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동 서비스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채널로 부각되고 있는 것.

20~40대 소비자들은 SNS를 통해 인맥을 새롭게 쌓거나, 기존 관계를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보를 퍼트리며 상품을 구매한다.

특급 호텔가에서도 대세인 SNS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로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제공=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서울(http://www.ambatel.com/gangnam)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페이스북을 통해 1천8백 명의 팬들과 소통한다. 페이스북을 통한 예약 시 추가 혜택을 적용하며, 호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한다. 노보텔 호텔은 페이스북을 통한 정보 공유에 그치지 않고, 호텔의 시설 및 인근 서비스 문의 등 고객 (특히 해외 고객)의 질문에 세세한 답변을 하며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블로그를 통해 웹상에서 다수의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블로그 하루 방문객수가 1천명에 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 호텔 측은 블로그의 이름을 ‘노라보자’로 명하고 이를 통해 호텔 이벤트를 전하며, 호텔 이용객들은 제2의 홈페이지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는 블로그로 호텔 이용 할인을 받고 호텔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한다. 실제 ‘미래의 호텔리어’를 꿈꾸는 호텔 경영학도들의 방문수도 높은 편이다.

▲서울팔래스호텔은 호텔을 리뉴얼하면서 2-30대 젊은층의 고객이 늘어나자, SNS마케팅을 도입한 사례다. 지난 3월 ,자사 공식 블로그(http://spalacehotel.blog.me/)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pa

ges/Seoulpalacehotel/398883673459826)을 론칭, 팬(방문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호텔 패키지, 프로모션 등의 정보 뿐 아니라 최신 라이프스타일, 주변 맛집, 산책 코스, 쇼핑 장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고객들에게 호텔을 조금 더 쉽게 알리는 동시에 친숙하게 다가서기 위한 방편으로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채널은 페이스 북(www.facebook.com/lottehotels), 트위터(http://twitter.com/lotte_hotel), 블로그(socialier.blog.me/) 등. 이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 중인 ‘롯데호텔 페이스북’ 에서는 레스토랑 프로모션이나 롯데호텔 이용 후기 이벤트 등 SNS를 활용한 다양한 혜택을 상시 바꿔가며 제공 중이다. 방문객수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최근에 출시된 롯데호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실시간 호텔 정보 파악, 전화 예약 및 호텔전용 소셜 마켓을 이용한 롯데호텔만의 패키지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롯데호텔은 SNS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고 장래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SNS 마케터 소셜리어’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발, 운영중이다. 이들은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소셜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각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롯데호텔 대학생 SNS 마케터 ‘소셜리어(Social+Hotelier)’는 ‘소셜’과 ‘호텔리어’의 합성 신조어로 소셜네트워크의 중심이 되는 호텔리어를 의미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고객 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5월30일, 공식 페이스북 팬페이지(www.facebo

ok.com/grandhyattseoul)를 론칭, 현재 11,000 여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본 프로젝트를 대학생과 직접적인 협업을 통해 진행, SNS 주요 이용 계층인 젊은 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5명의 연세대학교 경영대 학생들은 새로운 장을 통해 텍스트적인 비즈니스 이론을 실제 업무에 접목하며 컨설팅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페이스북 팬의 특성 중 하나는 페이스북 기능 중 하나인 장소 추천 기능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가졌던 자신의 추억을 자발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한 페이스 북 팬은 페이스 북을 통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연락해 인사팀과 연결해 주는 등 페이스북이 단순한 정보 공유의 공간이 아닌 다양한 채널로 이용되고 있다.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지난해 11월 공식 오픈 한 페이스북과 함께 트위터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

m/hyattregencyincheon)은 현재 570여명의 팬이, 트위터(www.twitter.com/hyatt_incheon)에는 2,400여명의 팔로워가 활동하고 있다.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오픈한 하얏트 리젠시 인천은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호텔에 관한 이벤트 정보 및 영종도, 호텔 주변의 아기자기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수시로 이벤트를 개최, 팬들에게 행운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