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53호]2012-05-05 11:33

아시아 최대 아이스월드, 베네시안 마카오에 귀환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아이스 월드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열린다.


아시아 최대 실내 빙상 이벤트 ‘아이스 월드2012’가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엔 호텔에서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오는 5월19일부터 9월16일까지 코타이 엑스포 Hall F에서 열리며 올해는 완전히 새로운 매력의 얼음조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의 후원 아래 기획되는 본 행사는 무려 18,000 평방피트에 달하는 실내 면적에 섭씨 -8도씨 온도를 유지하며 10개의 구역에 얼음 조각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연꽃, 판다, 마카오 그랑프리, 유적 등 마카오를 대표하는 명물들이 얼음 조각으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호박 마차와 얼음 폭포, 호수 등이 등장하는 동화 속의 숲과 얼음으로 만든 피아노, 기타, 파이프 오르간, 드럼 세트가 갖춰진 뮤지컬 홀과 갤러리 등이 구성된다. 베네시안 마카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약 230,000 명이 갤러리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이는 평균 매일 1,600명이 마카오를 찾았다는 것”이라며 “올해 역시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전시해서 마카오 시민과 관광객들이 얼음 조각 예술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즐길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스 월드 2012는 매일 12시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개장하며 일반석 입장료는 MOP100이다. 관람객은 겨울 복장과 긴 바지, 방한용 신발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양말, 장갑, 모자는 현장 구입이 가능하며, 제한된 수량 안에서 북극 복장(다운 재킷과 부츠)을 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