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55호]2012-05-18 13:14

[People Inside] Trond Giske / 엄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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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nd Giske - 노르웨이 상공부장관(Minister of Trade and Industry)

 

“여수엑스포를 삼각지역에서 체험하세요!”

 

노르웨이관광청은 지난 15일,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에서 삼각지 전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삼각지역 전시 작품에 관심이 높은 Trond Giske 노르웨이 상공부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rond Giske 장관은 “삼각지 전시를 직접 보게 돼 기쁘다. 이러한 전시를 통해 노르웨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는 여수 엑스포 전시관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사진들로 바다에 사는 물고기, 산호, 바다새 등 동식물과 바다를 산업으로 하는 오일 및 가스 산업, 해안을 끼고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여수 엑스포의 느낌을 서울 삼각지역에서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여수 엑스포 노르웨이관은 혁신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항해의 타이틀은 ‘25148 Destination Norway’. 전문 교육을 받은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영상을 통해 노르웨이 탐험을 떠난다. 노르웨이 해안을 따라 여행하며 노르웨이 문화, 산업 및 비즈니스, 자연을 탐험한다. 화려한 탐험 뒤에는 베르겐을 소개한다. 베르겐은 피오르드식 해안관광의 관문으로 꼽히는 항구도시이다. 낚시나 크루즈, 보트체험 등 물과 연관된 액티비티를 체험하기에 적격이다. 엑스포에서는 이러한 베르겐의 어업, 선박업, 오프쇼어 산업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Trond Giske 장관은 “여수 엑스포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은 노르웨이와 가장 잘 맞는 테마”라며 “엑스포 전시관을 통해 노르웨이의 과거, 현재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

 

 

엄윤주 -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 홍보 과장

 

“뉴칼, 수요 다각화 통해 도약”

 

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가 다가올 여름 성수기 및 가을 허니문 시장을 겨냥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엄윤주 홍보 과장은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 실질적인 예약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은 일반 소비자 대상 여행 정보 제공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를 즐겨하고 있다. 특히 서울 및 경기를 제외한 지방 박람회에서 예상보다 만족도가 크다고. 엄 과장은 “부산, 대전, 대구 등 지방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비해 여행 정보를 접할 기회가 적은 것 같다. 부산박람회때는 관람객들이 ‘뉴칼’을 너무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것이 피부로 느껴져 이후 접촉을 좀 더 자주 시도해야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윤달 및 경기 침체로 허니문 시장이 위축된 것 같다는 질문에는 “현지 즐길거리와 정보를 자주 제공하고 여행사 및 항공사와 연계 마케팅이 병행된다면 가을 허니문은 승산이 있을 것 같다. 요즘 젊은 커플들은 윤달 같은 풍습을 별로 따지지 않는다”고 웃으며 답했다.

엄 과장은 “오는 7월23일부터 28일까지 4박6일 동안 뉴칼레도니아 어린이 탐사대와 함께 수도인 누메아부터 세계 최대 생태관광지인 블루리버 파크를 탐방하고 일데팽에서 스노클링도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뉴칼은 자연유산의 보고이자 마지막 낙원과도 같은 곳이다. 허니문 외에도 캠핑, 가족여행, 어린이 탐험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