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58호]2012-06-15 10:48

[People Inside]Chhimmy Pem / Megan Peac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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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himmy Pem - 부탄 관광 대표부 Head marketing & Promotion and Operations

 

“부탄여행! 어렵지 않아요~”

 

부탄관광청이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작년부터 부탄이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부탄을 더욱 알리고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이루어졌다.

부탄은 히말라야의 동쪽에 위치한 스위스 정도 크기의 작은 나라이다. 부탄인들에게는 드럭 율(Druk Yul,천둥용의 땅)이라 불린다. 남쪽의 아열대성 기후, 2000~2500m 고지의 내륙성 기후, 히말라야 고산지방과 동부 빙하지역 기후까지 다양한 기후대가 존재한다. 원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검은 목 두루미, 푸른 양, 타킨, 골든 랑구, 로열 뱅골 호랑이 등 멸종 위기 동물의 마지막 피난처이다.

특히 대승불교가 국교로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성지순례지로 유명하다. 불교문화의 화려함과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매년 열리며 성대한 야외극과 가면춤, 종교우화연극 등이 펼쳐진다. 좀 더 활동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하이킹, 트랙킹, 카이야킹, 래프팅 등도 가능하다. 원시 자연의 모습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부탄의 트랙킹은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Chhimmy Pem 담당자는 “부탄여행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탄 국적 항공사 Druk Air를 통해 부탄과 방콕간의 직항이 매일 운항되며 한국에는 방콕행 노선이 많아 접근이 편리하다”며 “비자 발급 등 부탄 방문을 위한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가능해 편리하고 현지여행사, 국제여행사를 통해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한국에서도 더 이상 접근이 어려운 여행지로 여기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www.tourism.gov.bt)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

 

Megan Peacock - 유레카 스카이데크 88 Sales & Marketing Manager

 

“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체험”

 

유레카 스카이데크 88은 호주 멜번에 위치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공중전망대이다. 입장료는 성인 17.5호주달러, 아동(4~16세) 10호주달러. 전용 승강기 두 대가 1초에 9m 이상을 움직여 단 40초만에 88층 전망대에 다다른다. 세렌디퍼티(Serendipity)-지식테이블은 세계에서 가장 큰 터치 스크린이다.

다문화 사회 멜번과 빅토리아주에 대한 짧은 이야기가 담겨 각각의 자료박스에서 역사적인 스포츠, 문화, 이벤트 및 건축 등 정보와 사진을 제공한다.

LED바닥과 벽 전시를 감상하며 사운드스케이프를 통해 멜번의 명물을 맞춰보고 테라스에서 시원스레 펼쳐진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디 에지(The Edge)는 세계 최초로 승객을 태우고 움직이는 거대한 유리상자이다. 유레카 타워 내부에서 건물 바깥으로 완전히 빠져 나가 전망을 감상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처음 상자벽은 불투명한 상태로 유지되다 바깥으로 완전히 빠져나가게 되면 투명하게 바뀌며 다른 표면으로 변화된다. 이동시 극적인 사운드트랙과 다양한 유리효과가 더해져 매 순간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내부에 카메라가 내장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구매도 가능하다. 디 에지 체험(The Edge Experience)의 가격은 성인 12호주달러, 아동 8호주달러이다.

Megan Peacock 매니저는 “지난 해 유레카 스카이데크 88로 7천명이 넘는 한국방문객이 다녀갔다”며 “이전 어는 곳도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장관에는 비길데가 없다. 세계 유일의 에지체험 등 놓칠 수 없는 재미가 가득한 이곳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www.eurekaskydeck.co.au)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