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7호]2007-02-16 00:00

란항공, 아태지역 경쟁력 강화 돌입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영업본부 신설 중남미 활성화 세일즈 강화로 전면전 란항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강화의 일환으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영업본부를 신설한데 이어 아태지역 본부장으로 로드리고 콘트레라스 씨를 임명했다. 콘트레라스 신임 본부장은 란항공 북미 본부인 마이애미에서 북중미와 아시아 지역 영업담당 이사로 근무했으며 이번 발령으로 호주 시드니에 새롭게 마련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본부의 총 책임자를 맡게 됐다. 콘트레라스 본부장은 “중남미는 꾸준한 일본수요와 최근 들어 늘고 있는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라며 “2007년 올 한해에는 이미 큰 수요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과 발전가능성이 높은 한국과 타이완, 중국 그리고 홍콩의 판매 증대를 대폭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란항공은 특히 란칠레, 란페루, 란아르헨티나, 란에콰도르로 구성된 란항공 얼라이언스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중남미까지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다. 란항공은 아시아인들의 관문인 로스엔젤레스에서 기타 중남미 지역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페루의 리마까지 B767-300기종을 이용, LP605편과 LA601편으로 매일2회 논스탑 직항 운항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승객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구간은 잉카제국의 잔재가 남아있는 리마-쿠스코와 리마-훌리아카(마추피추) 구간이며 리마-산티아고-리오데자네이로와 리마-부에노스 아이레스-이과수 구간 또한 점차 증가하는 추세. 콘트레라스 본부장은 “미국 비자가 없는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지역 승객을 위해 시드니와 오클랜드에서 중남미 최대 허브인 칠레 산티아고까지 현재 주6회를 운항하고 있다”며 “올 해에는 아시아 지역 승객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매일 운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월드 멤버인 란항공은 회원사간 여객 및 화물 운송 분야에 있어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파트너사인 란페루, 란에콰도르, 란아르헨티나와 란익스프레스로 중남미 내 50개 이상의 도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란항공은 한국과 일본, 타이완과 중국에 아시아 지역 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다. 문의 02)775-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