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2호]2012-07-13 12:20

태국TTM플러스 (下)

글 싣는 순서

태국<上> TTM+ 현장 탐방

●태국<下> 관계자 인터뷰+태국 쇼핑 환경

태국의 마력에 다시 한 번‘美’치다!

여름을 맞이한 태국 곳곳이 쇼핑과 여행의 열기로 뜨겁게 물들고 있다. 방문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어메이징 세일은 그 중 하이라이트로 쇼핑과 여행을 동시에 즐기려는 젊은 여행자들의 마음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태국 전역의 리조트와 호텔, 레스토랑, 액티비티 업체 등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전 세계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재단장과 활동에 연일 분주한 상황.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방콕에서 치러진 2012타일랜드트래블마트플러스(Thailand Travel Mart Plus/이하 TTM+) 기간 중 만난 관계자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입모아 말했다.

태국 방콕=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태국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관광청 서울사무소(http://www.visitthailand.or.kr) ●자료 참조=http//thailandtravelmartplus.com

붓사껀 차와나리키껀(Busakorn javanalikikorn) -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부소장

“올해 120만 한국관광객 유치 위해 노력”

“올해 타일랜드트래블마트 플러스는 태국 곳곳의 여행 정보와 지역 동향을 자국민들에게 소개하는 TTF와 함께 열렸다. 한국으로 치면 TTF 행사는 코트파와 상당히 닮아있다.

TTF가 좀 더 화려하게 느껴지는 것은 비즈니스와 상담 위주인 TTM과 달리 이벤트 위주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 이는 결국 내국인 여행 수요를 적극 독려하기 위함이다.

태국은 여행자와 방문객에 대한 예의와 환대가 가장 뛰어난 곳으로 올해도 많은 외래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고 사업을 분석하고 공통된 관심사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긍정적이고 성공적이었다. 태국 인바운드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영향력은 막대하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팀 관계자들이 네트워킹을 시도한 업체들과 잘 협력해 올해 120만 관광객 돌파를 꼭 달성했으면 한다.”

Vivis Choi - 아쿠아마린리조트 마케팅 매니저

“한국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호텔”

“아쿠아마린리조트(The Aquamarine Resort &Villa)는 태국 전통의 미를 살린 테마 리조트로 지난 5월에는 홍보 활동을 위해 일산에서 개최된 2012하나투어여행박람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한국인 매니저가 근무하고 있는 탓에 경쟁사보다 의사소통이 빠르고 맞춤 서비스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입지 조건은 탁월한 편. 푸껫 빠통 비치에서 15분 거리에 인접하고 까밀라 비치에서 5분 거리에 있는 까밀라 언덕에 위치해 있다. 4성급 수준으로 총 202개의 객실과 수영장, 레스토랑, 헬스시설, 로터스 스파, 비즈니스 센터 등 고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디럭스 룸은 푸껫의 아름다운 해변을 관망할 수 있도록 <Sea-View> 스타일로 설계돼 있어 허니무너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다. 또한 약 21평 규모의 타이빌라는 침실과 거실이 한 공간안에 오픈 스타일로 배열돼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패키지 위주로 고객을 운영했지만 최근 들어 자유여행상품 이용 고객이나 완전 FIT들의 방문도 잇따르는 추세다.” (www.aquamarineresort.com)

Sathaporn Prachakul - 헤이븐 리조트 후아힌 지배인

“천국 같은 그곳에서의 휴가”

“헤이븐 리조트(Haven Resort HUAHIN)는 허니문여행지로 유명한 태국 후아힌에 자리해 있다. 방콕 공항에서는 차로 3시간, 후아힌 공항에서는 차로 불과 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후아힌은 한국 여행시장에서 푸껫이나 코사무이에 비해 인기가 높은 여행지는 아니지만 프라이빗하고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허니무너들에게는 적합한 곳이다. 리조트 이름(Havenㆍ안식처, 피난처)에서도 쉽게 알 수 있듯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준다는 생각으로 서비스한다.

풀빌라 스타일의 리조트로 바다와 마주보고 있으며 2008년에 오픈한 신생 숙박업소이다. 전체 53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1개의 엘리베이터와 3개의 수영장이 들어서 있다. 룸 구성은 수페리어, 디럭스, 빌라, 씨뷰빌라, 스위트, 씨뷰스위트 까지 각각 6개 타입으로 나뉜다.

일정 중 지루함을 느낀다면 리조트 주변에 위치한 템플을 방문하거나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같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www.haven-huahin.com)

Vicky Kyung - 아비스타 호텔엔리조트 세일즈 매니저

“비키가 있다는 게 또 다른 무기죠!”

“아비스타 리조트(Avista Resort&Spa)는 태국에서 유명한 고급 리조트 브랜드로 푸껫 꾸따 비치에 자리해 있다. 곳곳에 리조트가 많기로 유명한 푸껫에서도 매년 재방문 고객들의 비중이 증가할 만큼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시설로 유명하다.

최근 아비스타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신규 리조트의 홍보 활동. 럭셔리 허니문과 VIP를 겨냥한 Avista Hideaway가 주인공으로 객실에서 안다만 해를 조망할 수 있는 스팩터클한 전망을 경쟁 요소로 삼고 있다. 즐길거리가 모여 있는 푸껫 다운타운에서 약 18km, 푸껫공항에서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총 150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가격이 대중적인 편은 아니지만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여행을 원한다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숙소인 셈이다.

특히 일반 상주 직원이 아니라 한국인 매니저가 직접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결정이 빠르고 한국 측 여행업계와의 비즈니스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고 자신한다.”

(www.avistahotelsandresorts.com)

Nuengruethai Sa-Nguansakpakdee - 키리마야 골프리조트 세일즈 마케팅 디렉터

“세계자연유산을 배경으로 쾌적한 라운딩”

“키리마야 골프 리조트 & 스파(Kirimaya Golf Resort&Spa)는 태국 카오야이(KHAOYAI) 지역에 위치해 있다. 태국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카오야이국립공원으로 유명하며 이곳은 지난 2005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바 있다.

태국은 많은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각 골프장들의 라운딩 환경 또한 뛰어나다. 무엇보다 이용료가 저렴해 방문객수가 꾸준한 편이다.

3,4일 일정으로 리조트를 찾는데 방콕에서는 차로 2시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특히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무려 5천여종에 달하는 곤충과 식물, 나무, 파충류가 조화롭게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이자 트레킹 목적지로 현지인들에게도 사랑을 받는 곳이다.

전 객실 모두 골프코스가 내려다보이는 구조로 앞으로는 넓고 푸른 골프장을 뒤로는 카오야이 국립공원의 장엄한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일반 객실과 함께 4개의 고급 텐트빌라도 운영하고 있어 허니무너나 리마인드 웨딩커플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www.kirimaya.com)

올 여름 태국 7개 도시에서 짜릿한 쇼핑 질주

최고 80% 할인, 350만바트 행운의 기회!

Terminal21, 킹파워면세점 등 복합레저공간 인기

태국 내 가장 큰 쇼핑 할인 행사인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 2012’이 6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2달간 지속된다. 여름휴가 혹은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과 쇼핑,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는 태국이 제격이다.

이번 세일 행사는 태국 내 주요 도시인 방콕, 치앙마이, 푸껫, 핫 야이, 파타야, 후아힌, 사무이의 15,000여개 가맹점에서 열린다. 세일 기간 동안 7개 도시의 대형 백화점, 쇼핑몰, 면세점, 보석 가게, 골프장, 레스토랑과 태국 공예품 상점뿐 아니라 미용 및 건강 관련 서비스에서도 세일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일부 항공사와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여행 패키지 상품도 포함돼 있다.

수라폰 싸따세라니(Suraphon Svetasreni) 태국정부관광청 청장은 “이번 행사는 태국 현지 브랜드와 더불어 세계 유명 브랜드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올 해는 특별히 유명한 태국 디자이너의 상품들이 많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독려했다.

일반적인 쇼핑몰 외에 새로운 쇼핑을 경험하고 싶다면 Terminal21(www.terminal21.co.th)로 이동해보자. Terminal21은 마켓 스트리트 (Market Street) 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백화점 한 층마다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를 모형으로 설치, 전 층을 돌면 마치 세계여행을 경험한 것은 같은 느낌이 들도록 건물을 디스플레이했다. 로마, 파리, 도쿄, 런던, 이스탄불, 샌프란시스코, 할리우드 등 세계 각국의 독자적인 이미지가 풍겨난다. 600개 이상의 상점에서는 다양한 패션 상품과 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음식 및 영화 관람, 스파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BTS와 MRT(지하철) 서비스를 통해 쉽게 백화점까지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세일 기간 동안 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은 <태국에서의 미라클 30일(Miracle 30 Days in Thailand)>로 불리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동 이벤트 우승자에게는 350만 바트 상당의 여행권이 주어진다. 여행권 안에는 우승자 거주 국가부터 태국까지의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태국 국내선은 일반석), 숙박과 전 일정 식사, 입장료 및 현지 교통 등 일체 경비 등이 포함돼 있다.(2인 용) 뿐만 아니라 태국 요리, 춤, 무에타이, 수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이드와 함께 제공된다.

세일에 참여하는 항공사, 호텔 혹은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여 세일 기간 중 태국을 방문하거나 세일 참여 상점에서 500바트 이상 구매하는 모든 사람은 꿈의 휴일에 응모할 수 있으며 비자카드 (Visa Card)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더블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thailandgrandsale.tour

ismthaila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세계지도와 랜드마크로 표시된 터미널21의 층구조. 1층은 로마 2층은 할리우드 식이다. 홈페이지 캡쳐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