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62호]2012-07-13 12:58

[People Inside] David Filipiak / Annie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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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Filipiak - 메트로폴리탄미술관 Tourism Marketing Manager

 

“Met의 5천년 예술세계에 빠져 보세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Met)은 5,000여 년에 걸친 200만 점에 달하는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및 최고 미술관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인간의 창의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고대 이집트의 화려한 미술품들부터 새로운 미국 미술품 전시관(New American Wing), 그리스와 로마시대의 작품,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까지 위대한 미술의 세계가 펼쳐진다.

David Filipiak 매니저는 “Met은 명실상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으로서 거대한 보석으로 불린다”며 “작년 한해 6백 만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방문객을 넘는 수준이다. 반고흐, 모네, 피카소, 램브란트, 드가, 세잔, 앤디워홀 등의 그림뿐만 아니라 방대한 아시아 컬렉션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입장료는 성인 25달러, 고령자 17달러, 학생 12달러이다. 오디오 가이드를 원하면 7달러가 추가된다. 15명 이상의 단체의 경우 1시간동안의 가이드투어도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컬렉션을 소개하는 하이라이트 투어 또는 관람객들이 관심있는 작품들을 볼 수 있는 맞춤 투어로 선택 가능하다. Met의 입장권을 구입하면 중세 유럽의 미술, 건축, 정원을 주로 보여주는 클로이스터 미술관 및 정원을 같은 날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Met의 부속 미술관으로 북부 맨해튼 포트 트라이언 공원내에 있다. 아름다운 조각품, 정교한 채색원고, 빛나는 스테인드글라스, 유명한 유니콘 태피스트리를 감상할 수 있다.

끝으로 그는 “Met을 방문하는 한국인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고 오디오 서비스 등 다양하게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www.metmuseum.org)

 

Annie Allen - 시티패스 Directour of Tourism Sales & Marketing

 

“뉴욕관광,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시티패스(City Pass)는 뉴욕시의 가장 유명한 6개 관광명소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프리패스티켓이다. 뉴욕시를 여행할 때 최대 46%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관광명소의 입장권 발매까지 기다려야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발권 후 9일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Annie Allen 디렉터는 “개별적으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성인 164달러, 어린이(6~17세) 120달러이지만 시티패스를 이용하면 성인 89달러, 어린이 64달러로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비용도 절약하고 입장권 구입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는 86층 전망대 입장권과 음성가이드가 무료이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입장권과 모든 특별전시관 관람이 무료, 오디오 가이드는 1달러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은 기본 입장료, 지구와 우주를 볼 수 있는 로즈센터, Hayden Planetarium Space Show가 무료이다. MoMA미술관은 입장료, 오디오 가이드, 영화, MoMA PS1 입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4곳 외에 2가지 옵션으로 구겐하임 박물관 또는 탑 오브 더 락을 둘러보는 코스와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아일랜드 또는 서클라인 관광 크루즈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시티패스는 이미 8백 만명의 방문객들이 이용했으며 추천율도 높다. 단순히 프리패스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아닌 뉴욕관광명소에 대한 정보, 지도, 쿠폰 등을 제공해 매우 편리하다. 뉴욕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들도 꼭 이용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www.citypass.com)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