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7호]2007-02-16 13:09

서호주정부관광청, 가루다항공과 국내 첫 워크숍 개최
경쟁력 높은 요금과 일정, 서호주 상품판매 박차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대표 손병언)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GA)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서호주 관광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 파이낸스 빌딩 회의실에서 치러졌으며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넥스투어, 블루, 참좋은여행사, 온라인투어, 여행신화, 여행박사, 노랑풍선, 신발끈, 하이투어, 내일여행, 돌핀스, 걸리버, 제이슨 등 총 16개 여행사 관계자가 참가했다. 특히 서호주 관광과 관련해 국내에서는 첫 실시된 워크숍으로 최근 들어 높아진 서호주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개별여행 전문 여행사를 비롯해 허니문, 배낭여행 그리고 주요 패키지 여행사 등 다양한 여행사 담당자들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 내용은 지난해 여행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서호주 퍼스-발리’ 팸투어 일정을 바탕으로 했으며 현재 가루다 항공을 이용한 서호주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서호주 퍼스와 프리맨틀, 피너클스, 로트네스트 섬에서의 관광지 소개 및 안내, 교통편, 현지 일일 관광에 대한 세부 설명을 제공했으며 서호주와 관련된 항공 예약과 발권에 대한 기본사항, 예약코드, 요금과 운항 등 구체적인 내용 설명이 이어졌다. 손병언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 대표는 “이번 첫 워크숍은 여행사 실무자들이 서호주 상품 상담 및 판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도와 호응에 힘입어 향후 여행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와 병행해 주요 여행사 홈페이지에 서호주 관광 상품을 상시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상담 및 판매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임동진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과장은 “인천-발리-버스 구간의 편리한 일정과 경쟁적인 항공 요금을 토대로 발리를 경유하는 다양한 국제선 이용 구간의 활성화 및 여행 목적지의 다양성을 꾀하고 있다”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하는데다 매주 블록 좌석 1백개를 확보해 발리-서호주 상품 판매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대표사무소는 지난해 한국시장이 43%라는 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올 한해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서호주에서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늘어나는 한국인의 수요를 위해 서호주 관련 관광 책자와 포스터 등 각종 홍보물 제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