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8호]2007-02-23 09:26

라스베이거스, 멈추지 않는 쾌속 질주
지난 해 역다 최대 관광객 방문
다양한 루트 개발 및 브랜드 향상 촉진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방문객의 수가 총 3천8백9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약 3천8백6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전년대비 3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06년 통계 자료를 감안한다면 2007년에는 3천9백30만여명의 라스베이거스 방문객이 예상되며, 올 한 해 동안 약 5천개의 객실이 추가로 지어지는 등 당분간 라스베이거스의 호황은 쉽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관광시장의 경우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몇 년 간 미국 내 다른 관광지에 비해 특별한 브랜드를 구축하지 못하며 미비한 수준에 머물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는 라스베이거스가 기존에 내세우고 있던 카지노와 화려한 도시라는 그릇된 이미지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식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미 많은 컨벤션센터와, 최고급의 호텔, 고정된 친지방문 수요 등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대표적인 관광도시의 서열에 이름을 올릴 수 없었던 점 역시 맥락을 함께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지난 해 대한항공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 직항 취항을 계기로 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다양한 루트의 여행상품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적으로 다각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지난 한 해 동안 ▲미주 여행사 대상 라스베이거스 취항 세미나 ▲MICE 세미나 ▲하나투어 로드쇼 ▲대한항공 취항 기념 리셉션 ▲ 대한항공 취항 기념 여행사 사장단 팸투어

▲일본ㆍ중국 지역 여행사 팸투어 ▲대한항공 라스베이거스 취항 기념 롯데백화점 프로모션 ▲ LG전자 엑스캔버스 구매 허니문 고객 대상 프로모션 ▲ Golf For Women 주최 핑크리본 골프 대회 후원 ▲ FURY 모피 회사 VVIP 행사 협찬 ▲ADT CAPS Campionship 2006 골프 대회 협찬

▲국내 최대 영화관 CGV와 온ㆍ오프라인 공동 이벤트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이벤트를 펼쳐 왔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 라스베이거스는 새로운 미국 여행 문화의 지평을 열어줄 목적지로 지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향후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은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로라 메르시에와 공동으로 해외여행 및 쇼핑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29일부터 열리게 될 태양의 서커스단 공연물인 ‘Quidam’의 공연과 관련, 공연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각종 테마여행이 즐비한 종합휴양지로서의 면모를 과감하게 드러낸다는 방침이다.

취재협조 및 문의=라스베이거스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7-9282/www.visitlasvega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