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8호]2007-02-23 09:45

[어메이징 아메리카투어]중남미일주
중남미, 차별화된 목적지의 최고봉 지향

흔히 중남미라고 일컫는 라틴아메리카(Latin America)란 남북 아메리카 대륙 중 과거 라틴민족 국가의 지배를 받아 전통적인 라틴문화의 성향과 배경을 띄는 지역을 총칭하는 말이다.

중남미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인 리오그란데에서 남미의 끝인 띠에라 델 후에고까지 무려 7천마일에 걸친 광활한 영토를 자랑한다. 그리고 이러한 땅을 기반으로 근접한 각 지역 간의 긴밀한 관계 형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배양시켜 왔다.

또한, 고산지대(페루, 볼리비아, 멕시코), 열대 정글 지대(아마존 일대), 사막지대(칠레북부의 아따까마 사막), 온천해안지대 등의 고른 기후 분포와 문화재의 공존은 꾀나 매력적인 요소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온 것도 사실이다.

특히 브라질의 이과수폭포, 칠레의 이스터섬, 멕시코의 칸쿤처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문화유산과 중남미 특유의 볼거리는 다른 여행에 비해 희소성이란 최대의 강점을 갖는다.

문제는 이렇듯 매력적인 중남미 여행이 점차 그 비중이나 활성화면에서 예년과 같은 호황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는 최소 보름 이하의 오랜 일정과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 형성이 매우 어렵다는 얘기로 해석될 수 있다.

또 주된 타깃층이 일정 수준 이상의 재정 능력과 시간을 보유한 50대 이상의 장년층인 만큼 이들을 중심으로 한 리피터 창출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점 역시 취약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따라서 향후 중남미 여행의 활성화는 몇 년째 큰 변화 없이 동일한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 기존 여행 일정의 수정과 신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항공편의 문제 및 장거리 이동을 해결할 수 있는 연합 상품의 출시와 보다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병행된다면 차별화된 여행지로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취재협조 및 문의=어메이징 아메리카 투어 02)737-0922.

어메이징 아메리카 투어 중남미 상품
▲ [특선] 퍼펙트 란팩 중남미 7개국 완전일주 20일

가장 대표적인 중남미 일주 상품으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총 일곱 개의 중남미 국가를 살피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다. 중남미를 찾는 한국관광객의 특성상 한 번 떠난 여행에서 최대한 많은 곳을 둘러 보는 빡빡한 일정을 선호하는 탓에 한계가 있는 시장상황에도 불구 고정된 수요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편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멕시코시티로 이동 한 후 본격적인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멕시코시티 테오티와칸, 칸쿤 등의 시내관광은 물론 마약 유적지, 희생의 샘 등으로 유명한 치첸이사를 둘러 보고 아바나로 향하게 된다.

또 아바나 산티아고에서 눈 덮인 안데스 산맥을 만나고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잉카 호수를 관광하는 일은 남다른 감흥을 선사하는 여행의 매력.

이와 함께 세계적인 명소인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광과 세계 최대 수력발전소 이따이쁘댐, 상파울루,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리오 등 아름다운 경관과 유적지가 가득하다. 판매가 6백29만원.

▲ 칠레 일주 13일
중남미 지역 연합 상품의 기존 관행에서 탈피하여 칠레 한 개국을 만을 중점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획기적이 상품.

하지만 기대치에 비해 판매율이 미비한 탓에 아직 상품의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다. 칠레 이스터섬 관광을 필두로 라노라라꾸(분화구), 모아이 성상 등을 둘러 보며 산티아고 위성 해변 도시와 시내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산라피엘 빙하 관광.

스코르피오 본선에서 40인승의 작은 보트로 갈아 탄 후 약 2시간 정도의 근접한 거리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고대 빙하의 얼음으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 끼뜨랄코 마을로 이동하여 자유 시간을 갖거나 전통 바비큐 요리를 맛보고 실내 온천 혹은 노천 온천을 통해 고된 피로를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