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75호]2012-10-26 14:25

[People Inside] 박미랑 / 정모아

 

박미랑 - 뉴사우스웨일즈관광청 한국사무소 과장

“자전거, 모터사이클이 주는 쾌감”

 

최근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관광청은 색다른 힐링상품을 소개했다. 시드니에서는 오감으로 느끼는 자전거 여행, 제3의 도시 울릉공에는 모토사이클을 타고 쾌감을 즐기는 할리데이비슨 투어 등 두바퀴 여행이 있다.

박미랑 관광청 과장은 “시드니 골목길 구석구석 탐험이 가능한 자전거투어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대표적 볼거리와 숨겨진 장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며 “전통의 로스, 하버 브릿지, 천문대 언덕, 오페라하우스, 보타닉가든, 하이드파크 달링하버 등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시드니 익스플로러(Sydney Explorer) 코스는 자전거 도로와 차량이 드문 한적한 길을 달려 안전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현지 가이드로부터 흥미진진한 시드니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호주식 펍에서의 맥주 한잔으로 4시간의 투어를 마무리하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스피드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볼드힐에서 울릉공까지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바다를 낀 해안도로를 달리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박미랑 과장은 “볼드힐은 멋진 경관의 해안도로인 그랜드퍼시픽드라이브(Grand Pacific Drive)를 연결하고 있어 드라이빙이나 레이싱의 시발점으로 유명하다”며 “호주에는 시드니뿐만 아니라 곳곳에 할리데이비슨투어 업체가 있어 투어 일정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볼드힐에서 출발해 씨클리프브릿지(Sea Cliff Bridge)를 건너 울릉공까지 약 20km를 달리는 코스도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달리다보면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의 짜릿한 느낌을 얻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정모아 - PHR KOREA PR & Marketing 대리

“영유아 동반 여행 걱정마세요”

 

가족여행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PIC 사이판이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정모아 대리는 “PIC 키즈 클럽에 등록할 수 없는 영유아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새롭게 구성됐다”며 “만 5세 미만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키즈 라운지는 사이판의 강렬한 햇살을 피해 쉴 수 있는 유아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로비 아래층 게임룸에 위치하고 바로 앞에는 어린이를 위한 시키 스프레쉬 풀이 있어 물놀이와 휴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클럽메이트가 상주하고 있어 부모와 아이 모두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PIC는 또한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여행객이 보다 편안하고 간편한 여행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베이비룸 패키지 ‘아기와 나’를 선보였다.

정모아 대리는 “객실안에 아기용 침대를 비롯한 유아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구성돼 여행의 짐을 덜 수 있다”며 “특히 젓병소독기, 바틀 워머, 아기 욕조, 베이비 바운서 등 전 제품이 유아 전문 브랜드 아벤트로 준비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리조트 내에서 사용가능한 유모차 무료 제공, 키즈 라운지 사용권 등이 포함돼 편안한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며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으로 만 18개월 미만의 유아를 동반한 가족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기와 나 패키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KRT여행사 (02-2124-55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PIC사이판은 히네물루 피트니스센터를 오픈했다. 로비에 위치하며 러닝머신, 웨이트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을 할 수 있다. PIC 사이판 멤버십 소지자와 투숙객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하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