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77호]2012-11-09 10:24

[People Inside]이주한 / 함지원

 

 

이주한 - 홍콩 디즈니랜드 한국사무소 부장

 

“올 겨울 홍콩 디즈니의 재도약”

홍콩 디즈니랜드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한국여행시장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사무소 오픈 이후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차츰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홍콩디즈니랜드는 홈쇼핑, 코업 프로모션, 온라인 키워드 광고 집행 등 올 연말까지 분주한 나날을 보낼 전망이다.

이주한 부장은 “여행시장 상황이 좋지 못한 가운데 홍콩디즈니랜드 (한국)방문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본사 매니저들이 한국을 찾아 국내 업계와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등 시장 발전 가능성에 크게 주목했다”며 “겨울 방학을 맞아 단거리 개별여행을 준비 중인 학생 여행객들과 커플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많은 해외 리조트들의 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는 이주한 부장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매력을 다양한 테마와 탁월한 입지 조건으로 꼽는다.

이 부장은 “홍콩 란타우섬에 위치해 있어 공항에서 차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개별여행자라면 빠르고 편리한 MTR을 통해 어느 지역에서도 디즈니랜드 역에 내리면 된다”며 “전 세계 디즈니랜드 중 유일하게 홍콩에서만 즐길 수 있는 그리즐리 걸치(서부세계 탐험)와 내년 초 오픈 예정인 미스틱 포인트 등 아기자기한 재미와 즐걸거리가 넘쳐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자유투어ㆍ레드캡투어가 오는 17일 GS홈쇼핑 통해 홍콩디즈니 상품을 판매한다. 내일여행과는 ‘금까기’ 브랜드를 활용한 개별여행 프로모션을 준비 중에 있다. 온라인 포털에서는 키워드 및 배너 광고가 새롭게 게재되고 G마켓과는 겨울 크리스마스를 타깃으로 모객 촉진에 나선다”며 “올해가 한국사무소 개소 및 내부 정비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인 상품 개발과 모객 활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원 -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대리

 

 

 

“1백만 한국관광객 유치 희망이 보인다!”

 

올 한해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이 1백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90만명이 넘는 한국관광객을 유치하며 선전한 필리핀으로서는 올해 1백만을 통한 시장 확대에 많은 무게를 싣고 있다. 관광청 본청에서도 1백만에 대한 기대를 적극적으로 표하고 있다고.

함지원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홍보마케팅 대리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약 752,928명의 한국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겨울 성수기 따뜻한 휴양지를 선호하는 방문객 트렌드를 감안할 때 남은 두 달간 실적이 중요하다. 올해 꼭 1백만 유치를 달성하고 싶다”는 바램을 전했다.

필리핀관광청은 시장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박람회와 현장 홍보를 통한 잠재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

2012서울등축제 참여를 시작으로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및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에 부스 형태로 참가해 필리핀 여행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일즈 미션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동일한 행사를 부산에서도 병행한다.

여기에 화제를 모았던 필리핀 쇼룸(필리핀 여행 정보와 지역 정보를 직접 얻고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원스톱 여행 창고. 현재 일반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 시청광장 앞 프레지던트 호텔 건물 외부 1층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을 부산 중심가에도 오픈, 부산영남 지역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약 4년간 필리핀 현지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다는 함 대리는 “관광객을 향한 필리피노들의 따뜻한 환대와 곳곳에 숨겨진 자연 비경, 그리고 관광지로서의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하는 호텔리조트와 아웃도어 환경까지 필리핀의 매력은 끝이 없다. 한국인들을 위한 최고의 휴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