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0호]2012-12-07 14:16

[People Inside]시팅 장(Xiting Zhang) / Timothy Lai Tri Th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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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팅 장(Xiting Zhang) - 로비오 사업 개발 매니져

 

“앵그리버드! 이제 중국 하얼빈에서 만나요~”

 

모바일게임 1위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앵그리버드’가 세계 3대 축제인 중국 하얼빈 빙설제에 전 세계 최초로 겨울 테마파크를 개장한다. 지난달 23일 열린 ‘앵그리버드 윈터 익스피어리언스’ 론칭행사장에서 만난 사업 개발 매니져 시팅 장은 “한국은 앵그리버드 모바일 다운로드 상위국가 5위 안에 드는 주요 핵심 타깃” 이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시팅 장은 “‘앵그리버드 윈터 익스피어리언스’는 약 1만 평방미터의 최대규모로 거대한 얼음건물과 미로, 빅사이즈의 캐릭터 등 다양한 앵그리버드 관련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테마파크 내에 서점, 리테일 샵이 위치해 있으며 ‘Fun! Enjoy! Be active!’ 아래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그룹에 맞는 활동에 집중했다” 며 이번 프로젝트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그는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여행사들 중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게 무료티켓 10매를 제공하고 추후 관련 상품기획을 한 여행사에게 추가혜택을 제공 한다” 며 “더불어 테마파크 주변 헌팅, 동백타이거, 스키리조트, 온천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모객에 유리할 것”이라고 여행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끝으로 시팅 장은 “이번 하얼빈 빙설제가 첫 시도인 만큼 추후 우리 브랜드와 일치하는 파트너가 나타난다면 지속적으로 비즈니즈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앵그리버드 테마여행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 오픈은 12월24일, 오픈행사는 1월5일로 약 80일 동안 테마파크를 운영한다. 티켓가격은 오전 12~9시 개인입장 53,000원, 오전 9시~12시 개인입장과 학생은 26,500원, 유아 및 노인은 무료이다.

엄슬비 기자 titnews@chol.com

 



Timothy Lai Tri Thiem - 퓨전리조트 마케팅 디렉터

 

“주말엔 다낭으로 스파 여행오세요”

 

베트남에 위치한 퓨전마이아 다낭이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티모시 마케팅 디렉터는 “퓨전리조트는 독특한 콘셉트와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무장한 리조트”라며 “현재는 2010년 10월 오픈한 퓨전마이아 다낭뿐이지만 앞으로 베트남 전역에 퓨전리조트가 오픈될 계획이다.
2013년 5월 퓨전알리아 호이안과 퓨전마이아 푸궉을 시작으로 2014년엔 퓨전 자라가 오픈한다. 모두 각기 다른 콘셉트에 맞는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퓨전리조트는 올 인클루시브의 형태다. 퓨전마이아 다낭의 경우 스파가 콘셉트로, 객실료에 이미 스파 서비스가 포함됐기 때문에 시간과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다양한 스파프로그램과 테라피가 준비됐고 객실에는 매니큐어, 헤어컨디셔너, 스크럽 등 고급 바디케어제품이 구비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스파 서비스뿐 아니라 퓨전리조트에서는 아침식사 시간에 쫓기는 고객을 배려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아침식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다낭 취항으로 접근이 용이해졌으며 공항과 리조트의 거리가 차로 15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전체 이동시간이 부담스럽지 않아 주말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

그는 “숙박기간이 짧은 한국인의 여행패턴을 고려해 주말을 이용한 스파 여행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며 “한국관광객에게 퓨전리조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와 Sun, Sea, Sand, Spa, Sightseeing, Seafood의 6S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세부나 괌 등의 휴양지보다 비교적 한국과 가까운 베트남 다낭의 퓨전마이아를 찾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