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1호]2012-12-14 10:49

[People Inside] 테릴 벤슬(Terryl Vencl) / 마이클 조코비취(Michael Jokov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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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릴 벤슬(Terryl Vencl) - 마우이관광청 이그제큐티브디렉터

 

“힐링과 무궁무진한 액티비티를 동시에”

 

지난 11일에 열린 ‘마우이 관광청 미디어 간담회’에 테릴 벤슬(Terryl Vencl) 마우이 관광청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방한해 마우이섬의 홍보와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허니무너들의 인기 여행지인 마우이섬은 하와이의 8개 섬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화산 국립공원 할레아칼라, 라하이나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카아나 팔리, 카팔루아, 와일레아 등 PGA 급 골프코스가 많이 있다.

휴양을 즐기는 동시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마우이는 현대적인 도시와 대자연의 모습을 함께 느낄 수 있어 ‘Ideal island’라고 불린다. 이번이 두 번째 방한인 테릴 디렉터는 “최근 마우이가 허니문 시장뿐만 아니라 MICE, 가족여행, 골프여행 등 다양한 잠재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골프시장은 국내 기업인 현대가 골프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것과 연계해 기존 국내 골프여행사와 패키지를 기획하는 등 직접적으로 한국시장과 여러 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해 보다 더 높은 수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2008년부터 시행된 ESTA와 최근 하와이로 향하는 항공 증편으로 인해 한국관광객이 매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시장을 크게 육성하기 위해 현지 호텔,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관광사절단을 구성해 여행사들과 트래블마트 형식의 미팅을 가졌다. 또한 현재 한국시장은 마우이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데 한국마켓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자할 만큼 영향력이 막대 해졌다”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마이클 조코비취(Michael Jokovich)-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총지배인

 

“마우이 여행의 파트너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마이클 조코비취(Michael Jokovich)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 총지배인이 현지 관광청 단원, 호텔, 여행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관광사절단의 단원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마이클 총지배인은 “이번 방한으로 한국의 여행사, 항공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깨달았다”며 한국시장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는 유명한 카나팔리 비치가 훤히 내다보이는 넓은 부지에 위치했으며 80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열대우림 속에서 수많은 레저 활동을 경험하고 전산화된 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도 있다. 또한 허니무너들에게 오션뷰 객실, 로맨틱 디너, 로하우쇼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허니무너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는 “최근 항공증편으로 인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 한국인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한국 관광객에게 보다 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총 지배인은 “허니문으로 특화된 하와이인 만큼 허니문 피크시즌에는 객실구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지만 마우이에 방문하면 보다 더 여유로운 허니문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얏트 리젠시 마우이에 머무르며 마우이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 여러 해동안 여행전문가들은 마우이를 ‘세계 최고의 섬’이라고 손꼽았다. 그 이유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슬비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