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3호]2012-12-28 10:35

[People Inside]이태엽 / 장은빛

여행정보신문이 여행업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 호흡하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신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핫이슈 등 매주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여행업계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이태엽 - 노랑풍선여행사 미디어홍보팀 계장

 

 

“노랑을 알리는 일, 유쾌하지 않은가요?”

 

노랑풍선여행사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및 다양한 홍보마케팅으로 기업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초기 노랑풍선이 실속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과 규모 확장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기업 브랜드를 외부에 꾸준히 알리고 사내 복지를 확대하는 등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는 양상이다.

수상 실적도 만만치 않다. 지난달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여행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12년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관광서비스부문 1위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태엽 미디어홍보팀 계장은 “올 한 해 노랑풍선을 홍보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며 “상반기 김정운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한 노랑콘서트가 대표적인 예로 노랑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었다는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노랑풍선은 내년에도 소비자와의 소통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소비자 광고 공모전, ‘노랑에서 끼를 부려봐’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소비자 아이디어를 직접적으로 수렴해 노랑만의 특별 광고를 제작하는 것으로 사내에서도 관심이 높은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그는 “언론 홍보나 광고 집행, 온라인 채널을 통한 기업 광고와 마케팅, 오프라인에서 시도되는 노랑만의 특색 있는 이벤트 등 접할 수 있는 모든 면에서 노랑풍선이 탄탄한 여행 기업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의 일상에 노랑이 함께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임을 거듭 강조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장은빛 - 페루관광청 한국사무소 프로젝트 매니저

 

 

“숨겨진 페루의 매력 무궁무진합니다”

 

지난 10월30일 한국사무소를 오픈한 페루관광청이 페루 현지에서의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통해 시장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장은빛 매니저는 “지난 8월 한국을 방문한 페루관광청 관계자들이 여행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했고 매년 확연하게 드러나는 꾸준한 성장세로 증명됐다”며 “최근 본청의 한국담당직원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릴 만큼 발전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지 여행사 등 업체 역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한국업체와의 활동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한국인 또는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채용하는 붐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페루관광청 한국사무소는 본격 활동의 시작으로 지난 달 29일부터 12월9일까지 일간지 9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리마, 파라카스, 이카, 쿠스코, 마추피추, 푸노 등 페루의 주요 관광지역을 둘러보고 생소했던 페루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은빛 매니저는 “페루에 대한 이미지는 자연에만 국한돼 막연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팸투어는 럭셔리 콘셉트로 제대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페루를 소개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생각보다 현지여행사의 여행상품 구성이 잘 되어 있어 트래킹의 경우에도 젊은이들을 위한 배낭을 매고 걷는 단순한 형태뿐만 아니라 좀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픈 이들을 위한 가이드와 케어시설 팀이 함께하는 럭셔리 프로그램도 갖췄다”고 전했다.

또한 장은빛 매니저는 “숙박시설 역시 민박,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등급 호텔을 갖췄다”며 “5성급 브랜드 호텔 역시 다양하며 특히 페루 현지인이 운영하는 콘셉트 강한 럭셔리 브랜드 호텔이 많다”고 전했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