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4호]2013-01-11 13:41

[People Inside]박병식 / 박승민

박병식 - 모두투어 미주사업부 차장

 

“新 루트 개척으로 미주시장 주도”

 

적극적인 상품개발 투자로 미주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두투어네트워크가 2013년 새로운 미서부 단독상품 ‘힐링 미서부 일주 8일’을 출시해 미서부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본 상품은 기의 도시라 불리는 세도나와 장엄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랜드캐니언에서의 일출관광을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각각 5박8일 1,890,000원부터, 6박8일 2,090,000원이다.

박병식 미주사업부 차장은 “최근 트랜드인 힐링을 콘셉트로 기존 미서부 패키지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여행지, 세도나를 포함해 구성했다”며 “그동안 가지 않았던 지역을 아울러 유명관광지만을 둘러보는 코치투어에서 벗어난 온천, 일출 체험 등 직접 경험하는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박 차장은 “그랜드캐년, 레드락캐년, 조슈아트리, 데스밸리 등 4대 국립공원을 둘러보며 특히 여행 첫 일정을 팜스프링스에서 온천욕으로 시작해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편안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LA시내관광 역시 헌팅턴 라이브러리와 게티센터 방문일정을 구성해 예술적인 감각을 깨우는 힐링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힐링이 콘셉트인 상품인만큼 기존 패키지와는 달리 일정을 여유롭게 구성해 여행자들이 주요 관광지마다 편안히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광지간 이동시간을 줄여 일정에 쫓기지 않는 여행이 가능토록 했다.

끝으로 그는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직접 현지 인스펙션을 다녀온 후 한국여행자들에게 맞는 일정을 구성했다”며 “숙박 역시 세도나 베스트 웨스틴 2박,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2박 연박으로 구성해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또한 “신 루트 개척을 통해 미서부여행 경험자들 역시 다시한번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인센티브쪽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민 - 비즈니스에어 한국사무소 영업부 팀장

 

“4월 인천-푸껫 노선 주6회 증편”

 

지난 해 10월 인천-크라비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해 허니문, 가족여행 등 태국여행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비즈니스에어(8B)가 2013년 발빠른 행보를 시작한다.

박승민 비즈니스에어 한국사무소 영업부 팀장은 “작년 크라비 직항 취항은 시장과 비즈니스에어와 함께해 온 업계 관계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아직까지 홍보가 부족하고 현지에서도 인프라 형성이 미비해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으로 현지랜드사와 함께 푸껫공항-크라비공항 간 버스연계상품을 개발하는 등 꾸준히 시장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운항중인 인천-치앙마이 노선 전세기의 경우 관광과 휴양, 골프까지 즐길거리가 풍부한 치앙마이의 인기만큼 순조로운 판매를 보이고 있다. 박팀장은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경우 매주 화, 토요일 저녁 6시55분 출발하는 일정으로 변경돼 특히 지방의 골프여행객의 이용이 높다”고 밝혔다.

비즈니스에어는 치앙마이 전세기 운항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30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주5회에서 주6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박 팀장은 “치앙마이 전세기가 마무리 되면 항공편을 인천-푸껫 노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스타, 티웨이 등 LCC항공사들이 푸껫 취항에 적극적인만큼 수요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태국정부에서 지정항공사를 결정, 태국과 한국을 운항하는 항공사를 양국 모두 4개로 한정했다”며 “태국에서는 비즈니스에어를 비롯해 타이항공, 제트아시아, 유에어라인이 확정됐고 오는 2월 한국에서도 확정되는 만큼 LCC항공사의 취항여부는 그 때 확실해질 것으로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