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85호]2013-01-18 12:39

[People Inside]채주연 / 송정아

채주연 - 혜초여행사 문화탐방팀 대리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 미얀마 떠나요!”

 

문화탐방과 성지순례 등으로 유명한 혜초여행사가 장사익과 함께하는 2011년 러시아 볼가강크루즈와 2012년 네팔여행에 이어 올해 ‘장사익, 바람의 노래 이야기 미얀마여행 5/6일’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바간과 공파웅 왕조의 화려한 불교 유적지인 만달레이, 수상에서 생활하는 인따족의 인레 호수, 동방의 정원도시 양곤 등을 여행하는 일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가격은 각각 245만원, 199만원이다.

채주연 혜초여행사 문화탐방 대리는 “1차로 모집했던 2013년 2월12일부터 17일 떠나는 대한항공 6일상품은 예약 완료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19일 아시아나의 미얀마 양곤 직항 취항으로 올해 2월13일부터 17일 떠나는 아시아나항공 5일상품 출발인원을 추가 모집 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채주연대리는 “사실 미얀마상품은 대한항공과 아사아나직항이 취항한 이후 흔한 일정이 됐다. 혜초여행사도 마찬가지로 일정에는 특이성이 없다. 하지만 국적기가 운항하기 전부터 미얀마상품을 진행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쌓아온 노하우나 검증된 가이드가 있는 것이 혜초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타사와 동일한 조건의 미얀마상품을 비교했을 때 이러한 이벤트를 하는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상품 예약 시 제공되는 혜택에는 장사익의 스페셜 공연무대를 비롯해 3대 불교 유적지인 바간에서의 마차투어와 인레호수의 일몰을 바라보며 즐기는 와인&석식이 있다. 또한 7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가이드의 차별화된 진행과 추억을 담은 CD를 제작, 증정하고 여행 시 유용할 쿨맥스 팔토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송정아 -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 대리

 

“올해는 필리핀 방문객 120만명에 도전!”

 

지난해 필리핀 한국 방문객 수가 최초로 100만 명이 넘어서며 한국이 필리핀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올해 필리핀관광청은 한국 방문객 120만 명을 목표로 기존시장의 활성화와 신시장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송정아 필리핀관광청 대리는 “필리핀관광청의 올해 핵심 사업은 박람회 참여를 통한 오프라인 마케팅과 자체적인 미디어 초청 행사, 파트너여행사 지원 등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파트너사에는 상품 프로모션, 홈쇼핑, 전세기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 올해는 방송협찬이 활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12월에 드라마 촬영지 협찬이 논의됐고 영화의 경우 본청에 영화스텝들이 방문해 인스펙션까지 이뤄진 상태다. 1월에는 KBS ‘세상은 맛있다’ 필리핀편이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마이스 산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필리핀은 원래 인센티브나 회사 워크숍 등의 수요가 꾸준히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관련 프로모션 내용을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올해 주요 타깃은 변함없이 허니문, 골프, 가족여행, 유학 등의 주류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겨울시즌에는 골퍼와 어학연수생을 공략하고 여름에는 가족여행이나 다이버에 집중하는 등 매월 그에 맞는 시장을 공략할 생각이다”며 올해 주요 전략사업과 타깃에 대해 설명했다.

끝으로 송정아 대리는 “특히 올해 추진사업으로 러시아와 부산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블라디보스톡에서 동해와 속초를 경유해 방콕/푸껫으로 가는 러시아 수요를 필리핀으로 유치시킬 예정이다. 이에 선박과 필리핀항공 연계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부산 서면에는 필리핀 쇼룸을 설치해 지방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전했다.

강다영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