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3호]2013-03-22 12:15

프린세스 크루즈 인천에 떴다!

지난 20일 VVIP승선체험 진행해

세계일주담당, 알찬 퍼시픽 프린세스호!

인천에 기항한 퍼시픽 프린세스호의 웅장한 모습. 파란하늘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퍼시픽호의 모습이 크루즈 여행의 설렘을 더한다.


프린세스 크루즈가 인천을 찾았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실로 오랜만인 인천 방문을 기념해 지난 20일 여행사, 미디어, 블로거를 초청해 VVIP 승선체험 및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천을 기항한 프린세스 호는 3만톤급의 퍼시픽 프린세스호로, 규모는 작지만 세계 일주를 담당하고 있는 핵심 선사.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친절한 직원들과 맛있는 음식, 편안한 시설까지 더해진 프린세스호가 퍽이나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취재협조 및 문의=Cruisse Vacations Limited(www.princess.kr.com/02-318-1918) / 인천항=엄슬비 기자 titnews@chol.com


DECK9에 있는 야외수영장의 모습. 크루즈하면 야외수영장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프린세스크루즈도 탄탄한 야외수영장을 갖췄다.


“Big Ship Choice, Small Ship Feel!”

CULB RESTAURANT & BAR에서 진행된 점심오찬에서 레스토랑 직원이 정성스런 손길로 디저트를 만들어주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호는 1965년 하나의 선사로 시작해 현재 17개의 선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는 14만톤급의 로얄프린세스호가 탄생을 기다리고 있어 내년에는 18척의 선사를 보유할 예정이다.

3만톤의 가장 작은 선사부터 14만톤의 거대선사까지 그야말로 가지각색의 선사들이 있다. 럭셔리크루즈를 지향하는 프린세스 크루즈는 호텔로 비유하자면 5성급의 럭셔리 리조트.

모든 선사는 ‘클래식’을 컨셉으로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110가지 이상의 기항일정에 따라 바삐 움직이는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들은 350개이상의 항구와 도시를 연계한 일정으로 전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의 크루즈여행을 책임지고 있다. 그 중 알래스카 일정은 8년 동안 최고의 일정상을 수상할 만큼 입증된 코스를 자랑한다.

이번 선박투어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바로 여행블로거들을 초청했다는 것. 홍보의 효율성, 비용절감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꽤 오랬동안 다분야에서 블로거들의 입지가 넓어지면서 여행업계에서도 이른바 ‘블로거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는 추세이다.

김연경 프린세스 크루즈 실장은 “지난 부산기항기념 행사에서 우연치 않게 블로거를 초청하게 됐다. 그때 블로거들이 성심성의껏 포스팅을 하고 후에 홍보효과도 뛰어났던 경험이 계기가 됐다”며 “올해는 대표 블로거 1명을 선정해 블로거 초청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맡겼다. 올해도 좋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프린세스 크루즈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썬 프린세스호가 ▲6박7일 동남아시아 ▲7박8일 중국&일본 ▲12박13일 일본페스티벌 등을 운행하며 더불어 5월부터 11월까지 ▲7일 빙하 항해 ▲12일 지중해 대장정 ▲11일 러시아&북유럽 등의 크루즈 일정을 운행한다.




“프린세스 크루즈? Free, Manner, Cozy!”

퍼시픽 프린세스호는 작지만 알찬구성을 자랑한다. 먼저 DECK5에 위치한 ‘CABARET LOUNGE’는 각종공연, 이벤트 등이 개최되는 메인

CULB RESTAURANT & BAR의 모습. 많은 수의 테이블도 식사시간이면 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무대이다. ‘CABARET LOUNGE’가 배 앞부분이라면 선미에는 CLUB RESTAURANT & BAR가 위치해 있다.

라운지에서 레스토랑까지는 약 3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배가 비교적 작은 규모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CLUB RESTAURANT & BAR’는 패밀리레스토랑 정도로 생각하면 쉽다.

스테이크, 생선요리, 디저트 등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 오찬도 이 식당에서 이뤄졌는데 참가자들은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에 만족했다. 라운지와 레스토랑 사이에는 ‘CASINO BAR’가 있어 카지노를 즐기며 가벼운 음료를 마실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시계, 의류 등을 판매하는 상점도 있다. 상점은 배가 운항할때만 오픈하며 모든 제품은 TAX FREE.

DECK 9에는 스파, 휘트니스, 수영장, PANORAMA BUFFET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야외 수영장은 넓게 깔린 비치배드부터 2층으로 디자인된 수영장, POOL BAR, 멋진 야외풍경까지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수영장에는 긴급전화가 설치돼있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프린세스호의 자랑거리인 ‘PANORAMA BUFFET’는 24시간 오픈돼 있어 여행객이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음료이외에는 모든 음식이 무료로 제공돼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그밖에도 도서관,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메디컬센터, PC ROOM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크루즈여행을 하는 동안 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여행객을 위해 여분의 휠체어를 마련하고 화장실 또한 따로 분리해 장애인 여행객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Gee Chan - Princess Cruises General Manager

“한국시장의 입지 확보를 위해 힘쓸 것”

한국지역본부장인 Gee Chan Princess Cruises General Manager는 프린세스 크루즈의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Gee Chan Manager는 “선박투어는 평균적으로 매년 3번씩 개최하는 것 같다. 한국시장이 점차적으로 성장하고 세계시장에서 입지가 넓어짐에 따라 프린세스크루즈도 한국시장 내 인지도 확보해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프린세스크루즈는 다양한 규모의 선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세심한 서비스를 자랑하며 여행객들의 만족을 얻고 있다. 또한 여행객들이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나 시설물 배치에도 신경 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전 세계 크루즈 판매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년 연속 최고의 일정을 가진 크루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전했다.

Chan Manager은 “앞으로도 한국의 좋은 파트너들과 함께 한국시장 개척은 물론 전 세계 크루즈시장을 선도하며 세계최고의 크루즈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