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0호]2007-03-09 16:46

국적사, 풍성한 봄 이벤트 ‘한마당’
아시아나항공, 창립 19주년 행운 행사
대한항공, 항공-육로 연계 상품 개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되면서 국적사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고객들의 춘심을 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일까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특별 행운 이벤트를 개최한다.

첫번째 행사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17개국 62도시 73개 노선)의 여객 노선 취항지 62개 도시를 맞추는 게임에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두번째 행사로는 19주년을 기념해 국제선 19개 노선 특가항공권을 마련했다. 도시에 관계없이 미국 노선 2인 여행시 1백90만원이 제공되며 또 둘이서 가는 제주여행 코너에서는 김포-제주 노선 2인 왕복항공권이 19만원이라는 특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마지막 행사는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회원을 대상으로 로그인 후 아시아나항공 로고송을 휴대폰 벨소리로 설정할 수 있는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노선 무료 항공권이 내손에와 홍콩여행 나도 카피라이터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항공-육로 연계 상품을 개발해 봄 남도 여행 길을 열었다. 대한항공은 서울에서 버스 등 내륙 교통수단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남해안 지역에 항공과 육로 이동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5일 근무제 도입 후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 상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남해안 관광 상품으로는 대한항공의 김포-여수 노선과 연계한 ‘거문도 및 백도 스카이’. 아침 햇살에 비친 섬들이 진주알처럼 아름다운 다도해, 그 중에서도 한국의 마지막 비경이라 불리는 거문도와 백도 일대를 돌아 본다. 이어 김포-진주(사천)-광주-서울 노선을 이용해 경남과 전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거제 외도해상공원, 보성다원을 축으로 한 ‘남도 파라다이스’상품이 있다.

또 서울-부산-여수-서울 노선과 연계해 부산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둘러보는 ‘남도 로맨스’ 상품도 눈길을 끈다. 남해안 관광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남해안 투어(080-665-7788 http://namda.co.kr)를 통하면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를 통해 제주 및 내륙 노선(인천/김포-대구, 인천-부산, 부산-양양 제외)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이 달에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 기간 중 인터넷에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청소년에 대한 10% 할인도 계속 실시하며 김포-부산 노선에 하루 5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프레스티지클래스 서비스도 지속해 상위클래스 고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함동규 차장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