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0호]2007-03-09 15:50

오스트리아항공, 델리 경유 유럽 요금 출시
유럽항공사 사상 첫 인도 경유 유럽 요금 오스트리아항공 한국지점이 네트워크 확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7년 들어 봄 여름 시즌을 대비해 고대 문명이 살아 숨쉬는 인도를 경유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요금을 유럽 항공사 최초로 출시했다. 인도의 가장 큰 도시인 델리와 뭄바이(봄베이)에서 모두 비엔나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는 오스트리아항공은 웰빙 붐에 맞춰 요가, 전통 명상 등 인도 문화가 한국관광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인도 경유 유럽 요금을 선 보였다. 오스트리아항공 한국지점 관계자는 “인도 경유 유럽 요금은 새로운 배낭여행지를 찾는 젊은층과 인도와 유럽으로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고객들을 주요 타켓으로 했다”며 “정해진 기간안에 다양한 도시 방문을 선호하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스케줄을 맞췄을 뿐 아니라 인도에서의 무료 체류를 허용하고 인도까지 아시아나항공의 델리 직항편을 이용하도록 스케줄이 조정돼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항공 델리-비엔나 구간은 현재 매일 운항하고 있고 뭄바이-비엔나 구간도 주5회나 운항되고 있어 비엔나 도착 후 지중해를 비롯하여 전 유럽노선으로의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현재 항공 요금은 비엔나를 비롯하여 유럽 56개 도시 기준으로 편도 85만원(왕복요금 1백35만원부터 출시되어 있으며 중동, 러시아 등으로 이동할 경우 편도당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단, 만30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년 유효항공권 기준. 문의 02)3788-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