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5호]2013-04-08 10:14

태국 송끄란 페스티벌

‘축복의 물세례’로 태국 전역이 들썩인다

‘송끄란 페스티벌’오는 4월9일부터 21일까지 전역에서 개최

축제 기간 동안 방콕 카오산로드는 송끄란을 ㅈ르기고자 하는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매년 태국 전역을 들썩이게 만든 태국의 물 축제, 송끄란이 다시 돌아왔다.

태국의 전통 설날이자 전세계인이 모여 서로에게 무차별 물 공격을 하는 송끄란 축제는 태국 각 지역마다 축제 기간과 형태가 조금씩 달라 여행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일명, ‘송끄란 마니아’들은 이 기간 내내 태국 전역의 송끄란 축제를 돌아다니며 그 열정을 불태운다고 하니 송끄란 축제의 중독성을 짐작케한다. 이에 국내 여행사들도 송끄란 여행상품을 제각기 출시해 모객에 나서고 있다. 여행사마다 독특한 특전과 구성을 내세우며 송끄란의 열기를 더 하고 있다.

취재협조 및 사진제공=태국정부관광청(02-779-5417/www.visitthailand.or.kr) /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송끄란 페스티벌을 낱낱이 밝혀보자!”

‘물의 축제’로 널리 알려진 태국 송끄란 페스티벌이 4월9일부터 21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끄란은 태국력에 의한 태국 전통 설날로 새해를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축하하는 일 년 중 가장 크고 중요한 명절이다. 어른들께 존경을 표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두 한데 어울려 물을 뿌리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전통적으로 송끄란에는 아침 일찍 절을 찾아 스님에게 시주를 하며 달마의 말씀을 듣고 오후에는 불상에 정화수를 뿌린다. 이 때 아래 사람들이 축복을 빌며 웃어른들의 손에 정화수를 뿌리고 이에 대한 답으로 어른들은 건강과 행복 그리고 번영을 기원해 준다.

이렇게 손에 정화수를 뿌려주는 전통에서 비롯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놀이는 송끄란 페스티벌의 상징이 됐다.

‘송끄란’이라는 말은 산스크리트어에서 나온 것으로 ‘들어간다, 움직인다’는 의미이다. 태양이 새로운 영역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따라서 송끄란은 새해의 시작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

이밖에도 송끄란은 감사, 존경, 조상에 대한 숭배,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 존경심, 사회통합을 이끌어가는 정신과 같은 의미가 담겨있다. 그 중 나이 어린 사람들이 어른들을 공경하고 존경심을 드러내는 일은 송끄란의 오랜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송끄란 축제는 방콕을 비롯해 태국 전역의 12곳에서 펼쳐지며 대표적인 곳으로 아유타야, 방센(파타야), 푸껫, 치앙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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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끄란 초보를 위한 지역별 정보"

▲방콕 송끄란축제 (4월9일부터 21일까지)

정화수를 뿌리는 사람들을 위해 국립 박물관에서 왕궁 맞은편에 위치한 싸남 루앙(왕실공원)으로 불상을 내놓는다.

예술과 문화 공연이 펼쳐지고 태국 4개 지역의 전통 송끄란 축제가 재연된다. 송끄란 축제 재연은 전통 음식 만들기와 9개의 신성한 절에 경의를 표하는 것 등이다.









▲푸껫 송끄란축제 (4월10일부터 15일까지)

빠똥 해변에서 불상에 경의를 표하는 의식인 ‘프라 푸따 씽” 행렬, 꽃 퍼레이드와 문화 공연 그리고 송끄란 미인 콘테스트가 열린다.

또한 해변에서는 신나는 물싸움이 축제 기간 중 계속 펼쳐진다.











▲치앙마이 송끄란축제 (4월11일부터 15일까지)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는 쏭끄란 축제가 성대하게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행객들은 치앙마이 시내 주변에서 펼쳐지는 멋진 퍼레이드를 비롯한 축제 오프닝과 불상과 어른들께 정화수를 뿌리는 의식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태국의 고대 북부 문화유산인 란나 스타일의 문화 공연과 전통, 북부 음식도 즐겨볼 수 있다.










▲아유타야 송끄란축제 (4월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의 고대 도시였던 아유타야에서는 보시와 방생, 웃어른 손에 성수 뿌리기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코끼리가 물을 뿜는 독특한 쏭끄란 물싸움을 경험하고 몬족 스타일의 쏭끄란 행사와 의식도 구경할 수 있다.












▲방센(파타야) 송끄란 축제 (4월16일부터 17일까지)

방센 해변에서 사리탑 만들기 콘테스트가 이 지역 송끄란 축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꽁 카오(Kong Khao)”라고 불리는 종교의식이 볼만한데 이는 부처 이미지 띄우기 및 불상 목욕시키기 등이 이루어지는 태국 새해 행사이다.

이 밖에도 태국 전통 게임, 무예 타이, 미인 선발대회 등과 지역 특산품과 음식을 파는 노점이 열린다.







"여행자여 주목하라! 송끄란 여행상품"

▲여행박사 - 개성만점 여행박사와 즐기는 송끄란

여행박사가 제2회 송끄란원정대를 모집한다. 출발날짜는 서울 출발 4월11일, 12일, 13일이며 부산 출발은 11, 12일이다. 여행박사 송끄란원정대의 대원이 되면 서울 출발 고객은 여행박사 원정대장과 동행을, 부산 출발 고객은 호텔편도 송영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출발 상품은 ‘태국자유 3박4일’ 상품가 39만3천원부터이며 서울출발 상품 예약 시 방콕 여행지도와 지상철(BTS)1일 패스, 방콕의 다양한 쇼핑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라클 타일랜드 카드를 제공한다. 부산출발 상품은 ‘태국자유 2박4일’ 상품가 49만9천원부터. ‘태국자유 3박5일’ 상품은 59만9천원부터이다. (070-7012-7040/www.tourbaksa.com)



▲웹투어 - 최저가로 즐기는 방콕 송끄란 축제

웹투어가 29만9천원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저가 송끄란 상품을 소개했다.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송크란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축제가 포함된 반나절 투어가 진행된다.

일정은 현지인 가이드와 함께 카오산로드를 투어하고, 개별로 두 시간의 물싸움 놀이 시간을 가진다. 저녁에는 태국 야외 바에서 맥주 또는 음료를 무료로 한 잔씩 제공한다. ‘하이 레지던스5일-편도픽업+반나절투어+물총제공’ 상품이 29만9천원부터. ‘그랜드스쿰빗호텔 5일-레이트체크아웃+편도픽업+반나절투어+물총제공’ 상품이 39만9천원부터다.

특히 그랜드스쿰빗 호텔 조기예약 시에는 레트체크아웃과 객실 업그레이드, 와이파이 무료 이벤트가 적용된다. (02-2222-2514/www.webtour.com)



▲인터파크투어 - 혜택 빵빵 터지는 송끄란 상품이 여기에

인터파크투어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내세운 송끄란 축제 상품을 마련했다. 상품 예약 시 제공되는 특전에는 먼저 공항호텔 픽업서비스부터 방콕(JUST GO)가이드 책자(팀당1권), 방콕BTS 1일 무제한 탑승권, 물총, 오아시스SPA 1,000바트 쿠폰, 렛츠 릴렉스 10%, 디바나 스파 10~20% 할인쿠폰, 헬스핸드 2시간 안마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한 인터파크투어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NEW인터파크 현대카드M 최대 7% 추가할인, 쇼핑지원금 아이포인트 적립, 아이포인트 최대 20% 할인 가능 등 마일리지와 포인트로 할인의 기회도 제공한다.

4월5일부터 13일까지 총 5회 출발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37만9천원부터.(02-3479-4325/tour.interpark.com)



▲파랑풍선 - 올림픽 영웅과 파타야 송끄란을 정복하라!

파랑풍선은 올림픽메달리스트 최병철선수, 정진선선수와 함께하는 태국 송끄란 원정대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송끄란 원정대는 파랑풍선과 제주항공, 태국관광청이 공동 주최하며 4월18일 제주항공을 이용해 3박5일 동안 진행된다. 전 일정 최병철선수와 정진선선수가 함께하며 파타야 워킹스트리트에서 쏭테우를 타고 물총을 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 및 경품 등이 준비됐다.

송크란 원정대 상품은 599,000원이며, 특전으로 단체티셔츠와 물총, 물통, 고급 여권케이스, 네임택, 비취볼, 방콕올레 책자 등이 제공된다. (02-2038-7930/www.parang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