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1호]2007-03-16 18:29

오스트리아관광청 워크숍 2007
“오스트리아 문화와의 진정한 교류의 창”

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주관하는 ‘2007 Austrian Workshop’ 행사가 지난 5일과 6일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오스트리아정부 관광청을 비롯해 한국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비엔나 관광국, 인스부르크관광국, 그라츠관광국, 찰즈부르크관광국 관계자와 현지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에는 여행사 및 항공사, 미디어 등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오스트리아 지역의 새로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자리가 마련됐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오는 28일 대한항공의 인천-비엔나 직항 운항과 26일 루프트한자의 뮌헨 취항에 힘입어 더욱 활발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낸시 최 오스트리아 한국대표사무소 소장은 “지난해 ‘모차르트 탄생 2백50주년’을 계기로 전세계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한국방문객의 전년대비 40%의 성장세를 기록하였다”며 “올해에는 ‘임페리얼 오스트리아(Imperial Austria)’라는 슬로건을 적극 홍보하여 더 많은 여행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엔나관광국의 ‘리브 아트, 러브 라이프(Live Art, Love Life)’ 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내세워 비엔나를 음악과 문화의 도시로써의 입지를 구축할 뿐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로 관광객들에게 일년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스브루크 관광국은 ‘두 잇 인 인스부르크(Do It in Innsbruck)’를 통해 자연과 문화, 스포츠는 물론 ‘2008년 유로 챔피언쉽 대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관객들에게 다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목적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편 5일 저녁에는 갈라디너 행사가 마련돼 푸짐한 만찬과 함께 오스트리아 인기 절정의 뮤지션인 바바라 헤프고트와 여성앙상블 론도비엔나의 협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오스트리아 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자원 및 음악과 예술, 스포츠, 유명 관광지 등과 각 지역의 다채로운 상품 및 프로모션을 내세워 오스트리아관광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김소리 기자 titnews@chol.com

문의=오스트리아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3-6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