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0호]2013-05-24 14:55

홍콩관광교역전(Hong Kong Travel Mission to Korea)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홍콩관광교역전 현장. 이른 아침부터 비즈니스를 펼치는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홍콩관광청, 서울·부산에서 트래블마트 성료

디지털 마케팅과 신규 지역 개발 노력 강화

부산시장 및 MICE 강화로 올 해도 No.1 목적지 타이틀 고수할 터

홍콩관광진흥청이 적극적인 B2B 강화로 올 여름 성수기 최대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권용집)는 지난 21, 23일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2013 트래블마트를 개최하고 한-홍콩 양국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양국 여행업계 실무진들은 빠른 정보 교환과 친목 도모, 그리고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에 주력했다.

취재협조 및 문의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02-778-4403/www.discoverhongkong.com/kor)

글ㆍ사진=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셀러와 바이어 간의 1:1 테이블 미팅.

◆여행업계 적극 지원, 올 여름 성수기 지원

홍콩관광청이 개최하는 트래블마트는 현지 최신 정보와 동향, 가격 형성 등을 논하고 여행시장 활성화 및 여행사 판매 증대를 목적으로 치러진다. 셀러와 바이어 간의 1대1 비즈니즈 미팅이 주된 핵심이며 객실 수배에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들의 상황을 감안해 현지방문단에는 호텔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올해는 5월21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타볼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 차례 행사가 진행됐다. 연초 부산 개발과 시장 강화를 관광청 사업 전략으로 공표했을 만큼, 홍콩에 있어 부산 지역은 중요한 마켓이다. 가까운 시일 내 서울 못지않은 차세대 고객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어 5월23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동일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 시장에 대한 홍콩의 대단한 애정을 보여주듯 본 교역전에는 호텔, 리조트, 액티비티, 교통수단 포함 총 33개 현지 업체가 한국을 찾았다.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상위 패키지 여행사 및 전문사, 랜드사 담당자들은 한국을 찾은 현지 관계자들과 짤막한 미팅을 갖고 여름 성수기 시장 및 하반기 사업을 위한 얘기를 나눴다.

관광청에 따르면 2013년 주요 사업 계획은 ▲디지털 마케팅 강화 ▲메가 이벤트와 페스티벌 소개 및 상품 개발 지원 확대 ▲신규 지역 및 전략 상품 적극 개발 ▲PR활동의 가치 확대 ▲부산 시장 강화 ▲MICE 마케팅 강화 등이다. 아울러 6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열리는 홍콩여름축제를 필두로 용선 축제, 란콰이퐁 맥주&뮤직 페스티벌, 2013국제 아트 카니발, 중국 경극 축제 등 부대 행사를 다각적으로 홍보해 이 기간 모객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홍콩관광교역전 참가업체]

▲City Garden Hotel ▲Conrad Hong kong ▲Crowne Plaza Hong Kong Kowloon East ▲East, Hong Kong ▲Harbour Plaza 8 Degrees ▲Harbour Plaza Resort City ▲Island Pacific hotel ▲L’hotel Nina et Convention Centre ▲Langham Place , Mongkok, Hong kong ▲Marco Polo Hotels ▲MetroPrak hotel Cause way Bay Hong Kong ▲Park hotel Group ▲Ramada Hong Kong Hotel ▲Rhombus International Hotels Group ▲Royal Park Hotel ▲Royal Plaza Hotel ▲Royal view Hotel ▲Stanford Hotels International ▲The Charterhouse Causeway Bay ▲The Garden View,YWCA ▲The Harbour View ▲The Salisbury-YWCA of Hong Kong ▲W Hong Kong ▲Big Bus Tours ▲Hong Kong Disneyland Resort ▲Hong Kong Wetland Park ▲Jumbo Kingdom ▲Madame Tussauds Hong Kong ▲Ngong Ping 360 Limited ▲Noah’s Ark Hong Kong ▲Ocean Park Corporation ▲Peak Tramways Company Limited ▲Jetway Express Ltd


사진 오른쪽부터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김윤호 이사.


권용집 - 홍콩관광진흥청 한국지사장

“올 여름은 홍콩여행으로 통일”

홍콩 트래블마트는 이제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치 않을 만큼 매년 성공리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트래블마트에 참가하는 홍콩의 수많은 호텔들과 테마파크들은 매년 새로운 테마와 리노베이션의 시도로 늘 이야깃거리가 끊이지 않는다.

올해도 색다른 홍콩, 업그레이드 된 현지 소식을 얻기 위해 방문한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비즈니스 미팅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 트래블마트를 통해 홍콩과 한국 간 관광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원한다.

더불어 올해 주요 사업 전략 중 하나인 페스티벌 상품개발과 관련해 오는 6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열리는 2013 홍콩여름축제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2013년 홍콩여름축제는 빅토리아항구에서 진행되는 홍콩용선축제와 맥주파티, 젊음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란콰이퐁 맥주 & 뮤직 페스티벌, 메가 쇼핑세일 등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 여름 역시 홍콩의 축제와 함께 홍콩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나는 해가 되길 바란다.





사진 왼쪽 Vien Tai 피크트램웨이즈 컴퍼티 리미티드 영업매니저

Vien Tai - Peak Tramways Company Limited Sales Manager

“홍콩의 명소를 가장 재밌게 즐기는 방법!”

홍콩 제일의 명소인 피크를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세 가지가 있다. 피크트램 탑승, 피크 타워 감상, 스카이테라스 428에서 전망하기. 피크는 경관 감상과 함께 쇼핑, 미식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홍콩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이다.

이러한 피크에 오르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바로 피크트램을 타고 오르는 것. 특히 가파른 산비탈 길을 오르내리는 체험은 홍콩 피크트램만의 매력. 참고로 가파른 산길의 경사도는 4도에서 27도이다. 특별한 피크 체험을 하고 싶다면 ‘피크트램 스카이패스’를 추천한다. 피크트램을 타고 올라와 스카이테라스 428에서 360도로 펼쳐지는 홍콩 섬의 파노라믹 경관을 조망해보자.

스카이테라스 428은 홍콩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홍콩을 내 발 아래 깔아둘 수 있다. 홍콩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관광지인 피크타워에서 탁 트인 낮의 전망과 로맨틱한 야경을 즐겨보자.



Emma Yu - Madame Tussauds Hong Kong Sales Manager

“유명인사와의 특별한 추억”

피크타워에 위치한 마담 투소 홍콩은 백여 점 이상의 유명인 밀랍 피규어가 전시돼있다. 가장 처음 관람객을 맞는 곳은 ‘홍콩 글래머’ 코너로 헐리우드와 아시아의 특 A급 스타들의 밀랍인형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실물과 흡사한 유덕화, 브래트피트, 니콜키드먼 등이 관람객을 반긴다. 이어 ‘역사 및 국가영웅’ 코너는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세계 각국의 역사 및 정치적 인물을 만날 수 있는데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오바마 대통령를 코앞에서 볼 수 있다.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헐리우드 초기 흑백영화 전성시대부터 최신 애니메이션과 아시아 영화계 스타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 챔피언 코너, 팝스타 코너, 공포 체험 코너인 ‘스크림’이 있으며 최근 아이언맨과 울버린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코너가 새로 오픈해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왼쪽 Louise Lok 로얄프라자호텔 영업매니저

Louise Lok - Royal Plaza Hotel Sales Manager

“탁월한 입지 조건, 원스탑 쇼핑 활동 가능”

로얄 프라자 호텔(ROYAL PLAZA Hotel)은 구룡의 중심부 몽콕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로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홍콩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까지 약 45분 정도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는 등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

특히 로얄 프라자 호텔이 한국여행객들에게 내세우는 판매 포인트는 대규모 쇼핑단지로의 빠른 이동. 200여 개 이상의 상점과 8개 스크린이 운영되는 영화관이 자리 잡고 있는 홍콩 최대 쇼핑 센터 중 하나인 그랜드 센추리 플레이스와 직접 연결돼 불편함 없이 원스탑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로얄 프라자 호텔은 홈페이지(http://www.royalplaza.com.hk) 내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에 두터운 애정을 쏟고 있다.






Ivy Shek - East, Hong Kong Trade Manager

“비즈니스 여행객에 최적화 된 비즈니스호텔”

이스트 홍콩은 2010년 오픈한 Swire계열 호텔이다. 현재 Swire계열 호텔은 베이징에 2곳, 홍콩에 2곳이다. 호텔 위치는 홍콩섬 Causeway Bay에서 다섯 정거장으로 45분 정도 소요된다.

이스트 홍콩은 주로 비즈니스 고객을 상대로 한다. 주목할 점은 이스트 홍콩이 지하철역과 연결되어있다는 것. 연결된 지하철역은 대형 쇼핑몰인 시티플라자와 연결돼있어 이동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호텔은 345객실에 24시간 운영되는 체육관, 겨울에도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이 나오는 야외수영장 등이 4층에 마련돼 있고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 Feast가 있다. 또한 꼭대기인 32층은 바가 있어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며 음악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이스트 홍콩의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ast-hongkong.com)를 통해 알 수있다.












Chan Ka Lai - Hong Kong Wetland Park Supervisor

“가족과 함께 홍콩에서 체험 학습 어때”

홍콩의 최대 매력 중 하나는 바로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여행을 통해 얻고자 하는 욕구와 목적이 분명한 젊은 여행세대에게 홍콩이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홍콩 랜드 파크는 이채로운 동식물과 자연 환경을 탐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가족 단위 그룹에게 적합하다. 지난 2006년 문을 열었으며 60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평지 위에 맹그로브 숲, 팜랜드, 수족관, 버터플라이 가든,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수 만개에 달하는 동식물을 감상하며 자연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영화 감상, 게임 등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열며 목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wetland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