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1호]2007-03-16 18:54

US에어웨이즈 필라델피아-상해 구간 운항 신청
중국 취항 위한 전초기지로 필라델피아 선정

US에어웨이즈는 미국 교통부(DOT)가 오는 2008년 미국과 중국 간 운항에 관해 미국 항공사들로부터 신청을 받을 올해 말 경 필라델피아- 상해 구간 운항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할계획을 밝혔다.

미 교통부가 US에어웨이즈의 오는 2008년 미(美)-중(中) 운항을 허가할 경우 US에어웨이즈는 오는 2008년 3월부터 필라델피아-상해 구간 운항을 돌입하게 되며 이로써 상해는 US에어웨이즈의 아시아 진출의 첫 도시가 될 전망이다.

US에어웨이즈 관계자는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일 뿐 아니라 비즈니스와 레저마켓에서도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해는 아시아 지역의 무역은 물론 문화와 관광 중심지로써 US에어웨이즈의 여타 아시아 지역 확장을 위한 큰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이번 중국 진출 계획은 US에어웨이즈 발전을 위한 당연한 단계”라며 “US에어웨이즈와 3만7천 직원의 여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필라델피아는 6백만 명의 인구를 지닌 미국 내 4번째로 큰 도시며 미 동부 지역에서는 두 번째로 큰 도시. 이미 세계적인 훌륭한 시설을 갖춘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 필라델피아 공항은 US에어웨이즈의 대표적인 동부 허브로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캐리비안 등의 1백9개 도시로 일 평균 4백25회의 항공편을 제공해 연간 1천9백만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중국 혹은 여타 아시아 지역으로 운항하고 있는 항공편은 아직 없는 상황. US에어웨이즈의 상해 운항은 그 최초의 시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US에어웨이즈는 미국 내 5위 항공사로 미국, 캐나다, 유럽 및 캐리비안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의 2백30개 이상의 도시로 일 평균 3천8백 편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5년 9월 아메리카 웨스트항공과의 합병으로 새로이 탄생한 US에어웨이즈는 세계적인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