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07호]2013-07-12 14:22

자가용 타고 8월 초 강원도로 떠날까?

    올 하계휴가 국내 여행 선호 비중 78.7%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3 여름철 국내관광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하계휴가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1,863명 중 약 94.4%(1,759명)가 하계 휴가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78.7%(1,467명)는 국내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강원도를 꼽았으며(28%) 휴가 시기는 8월 초(37.5%)를 선호했다. 휴가형태는 가족단위 휴가가 가장 많았으며(61.8%) 휴가기간은 2박3일(51%)이라는 답이 많았다.

이어 교통수단은 자가용(61.8%) 이용이 가장 많았으며 1인당 평균 휴가비용은 20만원대(32.2%)를 예상하고 있었다. 휴가목적 응답자 중 46.7%는 자녀들에게 방학동안 다양한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답했으며 75.6%는 국내여행을 통한 재충전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얻고 싶다고 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우 2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동 조사결과 장애우들은 8월 초, 2박3일 일정(42%)을 계획하는 이가 가장 많았다. 여행비용은 1인당 10만원 미만으로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선호하는 휴가지는 강원도(43%)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휴가 시 주요 활동으로 응답자의 80%가 휴식 및 휴양을 꼽았다.

공사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여행정보 웹사이트 ‘함께하는 여행(http://access.visitkorea.or.kr)’의 여행정보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행정부, 환경부 등 17개 기관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2013 여름철 국내관광캠페인>의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02)728-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