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2호]2007-03-23 00:32

란항공 지난해 2억4천1백30만달러 수익 달성
2006년 4분기에만 순수익 9천3백60만달러 기록 란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미화 9천3백60만달러를, 2006년 한해 동안 2억4천1백3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란항공사의 뛰어난 항공기 운영을 통한 승객 및 화물 운송의 양 분야에 있어서의 높은 성장으로 달성된 결과이다. 란항공은 지난 한해 동안 총 성장률이 20.8%에 그친 데 반해 항공기 운영을 통한 영업이익은 7.8%에서 16.2%로 200%이상 고속 성장을 이뤘다. 란항공 관계자는 “이러한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과 더불어 유가 인하 등이 란항공의 총 수익 증대에 한 몫을 했다”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란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항공기 보유대수 증가에 총력을 기울여 오는 2010년까지 항공기 46대 중 B767-300F 화물기와 B767-300ER 여객기를 인도해 장거리 비행 이용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해 왔다. 또한 새롭게 시작된 란항공만의 특별한 Premium Business Class 시설을 갖춘 7번째 항공기를 인수했다. 란항공 자회사인 란아르헨티나는 지난해 12월 브라질의 상파울로로 첫 국제선 비행을 시작해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로 노선에 주 13회를 띄우고 있다. 또한 미국 마이애미, 칠레 산티아고와 도미니칸 공화국의 푼타까나까지 국제선 항공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란항공은 중남미 내의 단거리 항공기 운영의 효율화를 목표로 pilot program(시범 프로그램)을 시행, 현재 칠레 3개 도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이 시범 프로그램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해 올해 안에 란항공의 거의 모든 국내선 구간으로 확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