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1호]2013-08-09 12:58

[People Inside] 김명주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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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 대구광역시 중구 문화관광과 과장

 

“진정한 대구여행은 골목에서 이뤄집니다”

대구광역시 중구가 ‘대구 중구 골목 투어’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 참가했다. 대구 중구 골목 투어는 ‘한국관광의 별’과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골목 곳곳에 문화재가 산재해 명실상부 대구관광의 중심으로 우뚝 선 곳.

김명주 문화관광과 과장은 “대구광역시는 근대골목을 중심으로 대구 중구 골목 투어를 개발, 총 다섯 개 코스를 운영하며 대구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중구 골목투어가 대구 도심재생을 위한 특별한 문화코드로써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광역시 중구가 운영하는 다섯 개 코스는 1코스 경상감영달성길(3.25km, 2시간30분 소요), 2코스 근대문화골목(1.64km, 2시간 소요), 3코스 패션한방길(2.65km, 2시간 소요), 4코스 삼덕봉산문화길(4.95km, 2시간50분 소요), 5코스 남산100년향수길(2.12km, 1시간40분 소요)로 구성됐다.

김명주 과장은 “대구 중구 근대골목은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구 대표 관광지로 각 코스별 테마를 살린 관광 스팟을 비롯해 골목 골목 숨은 맛집과 먹거리 타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구 골목투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골목에는 중앙네거리 주변 따로국밥, 염매시장 떡전, 돼지골목, 교동시장 먹거리 골목(무침회, 양념어묵, 빈대떡), 동인동 찜갈비 골목, 2030 먹거리 골목(스파게티, 치킨, 막창), 남산동 돼지보쌈 거리 등이 있다.

끝으로 김 과장은 “대구 골목투어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즐길 수 있다. 해가 지면 더 아름다운 반월당, 관덕정, 성유스티노신학교 등을 돌아보는 야경투어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 진도군청 관광문화과 사원

 

“대한민국 최고의 민속문화와 예술의 섬, 진도”

전라남도에 위치한 진도는 옛부터 진도아리랑과 진도개로 유명한 곳으로 푸른 다도해와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주변 섬들로 익히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청은 새로운 국내 주말 여행지로 진도군을 홍보하며 진도 매력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수영 진도군청 관광문화과 사원은 “진도는 아리랑과 진도개 외에도 아름다운 관매도와 명량대첩지였던 진도대교, 울돌목 등 자연, 문화, 예술, 역사를 모두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며 “진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려시대 유적지와 진도 역사관, 남도전통미술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해봤으면 좋겠다. 특히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가족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진도는 땅끝 마을 해남에서 진도대교를 통해 접근 가능하며 진도읍을 중심으로 6개 면으로 구성된 작은 군이다. 특히 진도군 주변에는 관매도나 조도, 죽도와 같이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주변 섬 관광을 즐기기에 좋다.

김수영 사원은 “진도군은 진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행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진도는 2013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부터 소포 전통 남도소리 체험, 운림예술촌 전통놀이 체험, 개매기 체험 등 남도의 전통과 예술, 진도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진도는 일정별로 당일, 1박2일, 2박3일 코스를 제시하고 있다. 당일 코스에는 호국유적순례와 문화예술기행, 신비의 바닷길 체험 등의 코스로 구성됐다. 테마별 관광코스로는 역사체험, 문화여행, 낚시 관광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코스를 제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테마가 있는 진도로의 주말 여행을 추천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