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7호]2013-10-04 12:18

창조관광으로 행복한 삶의 길을 열다

제40회 관광의 날 기념식 성료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한 104명에 포상



한국관광에 기여한 관광인들의 축제, 제 40회 한국관광의 날 기념식이 지난 달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관광업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관광인들의 참여와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관광의 날 기념식은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제 40회 관광의 날 기념식’ 포토월은 꽃을 든 예비 수상자들로 연신 북적였고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여러 관광인들도 내 일 마냥 기뻐했다.

40회를 맞은 이번 한국관광의 날 기념식은 ‘창조관광, 행복한 삶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됐으며 행사의 진행은 국악인 남상일, 박애리가 맡았다. 행사는 노름마치 예술단과 고릴라크루의 신나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의 기념사와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남상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관광의 날 기념식은 최근 글로벌 위기 속에서도 각종 관광콘텐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우리 한국을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이끈 관광인들의 업적을 자축하고 관광 유공자를 포상해 관광인들의 사기 진작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관광산업선진화를 위해 보여준 여러분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총 104명의 수상자가 탄생한 이번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는 수상자의 규모만큼이나 성장한 한국관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취재협조 및 문의=문화체육관광부(02-3704-9114/www.mcst.go.kr), 한국관광협회중앙회(02-757-7485/www.koreatravel.or.kr)

글·사진=강다영, 엄슬비 기자 titnews@chol.com



관광의 날, 이목집중!

“한국관광발전을 위해 우리가 앞장섭니다!”

제40회 관광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VIP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요 관광협회 관계자, 문화체육부 장관, 국회의원 등 고위급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관광은 지난해 1,100만 명이라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관광대국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이 약해지고 있는 것과 선진국들의 경제 불안 요소가 장기화 되는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번 관광의 날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은 한국관광 발전에 필요한 내용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다.

사진은 염동열 강원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국회의원,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도영심 유엔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의 모습.


“제40회 관광의 날의 주인공은 누구?”

올해 제 40회 관광의 날에서는 총 104명의 수상자가 영광을 누렸다. 정부포상, 관광진흥탑, 문화체육부장관 표창,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표창으로 나뉘어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들은 “관광대국 반열에 오른 명성에 걸맞게 한국관광발전을 선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금·은·동탑산업훈장 표창. 금탑산업훈장은 박상환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수훈했고, 은탑산업훈장에는 이석명 (주)동마기업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에는 김남철 (주)우양산업개발 경주지점 총지배인, 철탑산업훈장에는 차명석 (주)루크코리아투어 대표이사, 마지막으로 석탑산업훈장에는 신유철 (사)경기도관광협회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국관광 발전을 결의하며”

이 날은 관광산업의 발전에 노력해온 종사자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제 40회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인 결의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결의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광이 창조경제 실현과 국민행복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 관광인은 2017년까지 관광분야 100만 일자리 달성에 앞장선다. 또한 관광을 통한 내수 진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내관광 활성화에 동참한다. 건전한 관광문화 확산을 통한 거래질서 확립에 앞장선다.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민관공조를 적극 강화한다. 2017년까지 외국인관광객 1,60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수입 240억 달러를 달성한다.

관광의 날 기념식에 모인 관광인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2013 한국관광의 금·은·동탑을 만나다

[금탑산업훈장]박상환 -(주)하나투어 대표이사

“한국관광업계의 건강한 발전에 힘쓰겠다”

“하나투어는 설립 초기부터 전산 인프라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실시간 여행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 전산 시스템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1999년 업계 최초로 태국에 해외 직영업체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대양주 등 세계 각지에 31개 해외 네트워크를 설립, 여행지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에 하나투어는 2000년에 여행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 2006년에는 코스닥 상장사 중 최초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우리는 1998년 업계 정상을 차지한 후 현재까지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엔 호텔, 공연문화사업 등 사업의 스펙트럼을 넓히며 국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끝으로 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급변하는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한국관광업계가 건강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쓰겠다”




[은탑산업훈장]이석명 -(주)동마기업 대표이사

“한국유원시설업의 올바른 성장 도모하겠다”

“30년간 한국유원시설업에만 매달렸다. 놀이시설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처음 88열차를 들여와 한국 유원시설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금은 노후시설로 분류돼 용광로 속으로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북한의 김일성도 관심을 가졌을 만큼 큰 이슈였다.

동마기업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을 재조성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더욱 적극적인 유원시설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1984년 유원시설 협회를 설립했다. 현재 삼성 에버랜드 등 전국 종합유원시설 100여개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9대회장으로 활동하며 국제협회에도 등록 시켰다. 과거 친목모임에서 이제는 놀이기구 안전심사를 진행할 만큼 협회는 성장했다.

유원시설 협회가 이렇게 성장한 만큼 한국의 유원시설의 수준도 높아졌다. 이제는 유원시설의 선구자에서 유원시설업의 올바른 발전을 도모하는 원로로써 활동하겠다”






[동탑산업훈장] 김남철 - (주)우양산업개발 경주지점 총지배인

“경북지역 호텔의 선도 기업으로서 끝없는 발전 이룰 것”

“제 40회 관광의 날의 동탑 수상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힐튼 경주를 위해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 관광의 날 기념식은 우리 관광인들의 업적을 자축하고 사기진작에 기여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

제40회 관광의 날을 맞이할 동안 한국관광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힐튼 경주와 더불어 많은 관광인들이 힘을 합쳐 한국관광발전에 힘써야 할 것이다. 힐튼 경주는 경북지역 호텔의 위상확립과 리딩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또한 각종국제행사의 성공적 수행, 후학양성 및 인적서비스 개선 등 관광산업 육성에도 힘써왔다.

힐튼 경주는 보문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유서 깊은 유적지와 역사적인 명소에 가까이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특히 올해 힐튼 경주는 Natural Modern 콘셉트로 약 150억 원을 투자한 전면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보다 세련되고 럭셔리해진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및 최고의 휴식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며 한국관광과 더불어 경북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