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3호]2007-03-30 17:08

뉴질랜드관광청, 대규모 워크숍 성황리 개최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소장 권희정)가 주관하고 에어뉴질랜드가 협찬한 ‘뉴질랜드 프로덕트 워크숍(Tourism New Zealand Product Workshop 2007)’행사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뉴질랜드관광청의 마케팅 코디네이터인 샬롯 존슨을 비롯해 뉴질랜드대사관 및 에어뉴질랜드 관계자를 포함해 약 80여명의 여행사 담당자가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워크숍에는 뉴질랜드 지역의 새로운 상품 및 최신 정보 교류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특히 한국인 방문객의 여행 행태를 과학적으로 조사·분석한 실용적 내용 구성의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 여행객을 위한 ‘여행일정짜기’의 조별과제가 진행돼 각 조별간의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뉴질랜드대사관과 에어뉴질랜드의 특강 시간을 마련해 혼동하기 쉬운 비자 업무와 항공 업무에 대한 유용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지난해 11만2천여명의 한국 방문자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다채로운 상품 및 프로모션을 전개하여 보다 많은 여행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뉴질랜드 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경관 및 다양한 액티비티와 투어 프로그램, 전통문화체험, 음식과 와인, 각종 이벤트와 축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한 관광목적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은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난 2006년 11월 정식으로 개소한 이래 여행사를 대상으로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친목 도모를 갖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권희정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행사들이 상품을 팔기 이전에 누구보다 먼저 뉴질랜드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올해에도 뉴질랜드에 대한 끈임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24일에는 명랑운동회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역동적인 즐거움은 물론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문의:뉴질랜드관광청 한국사무소 02)3210-1107.
김소리기자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