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9호]2013-10-18 13:26

[People Inside]김수환 / 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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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 알버타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리

“축제의 도시 에드먼튼 즐기러 오세요”

 

알버타 주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축제의 도시로 유명한 에드먼튼이 올 가을 축제의 열기로 들썩인다.
 
김수환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리는 “10월 25~26일 양일 간 에드먼튼 쇼 컨퍼런스 센터(Shaw Conference Centre)에서 제12회 에드먼튼 로키 마운틴 와인 & 푸드 페스티벌이 열린다”며 “미식가들이 즐길만한 먹거리와 풍미 넘치는 와인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랜드 테이스팅 홀(the Grand Tasting Hall)로 불리는 축제 현장에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 각지의 와인 컬렉션과 프리미엄 스피릿, 싱글 몰트와 스카치, 맥주까지 다양한 주류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에드먼튼의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에서 선보이는 샘플요리와 함께 맛의 환상을 느낄 수 있다.

입장권은 축제 홈페이지(http://www.rockymountainwine.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인당 비용은 약 $15~$33 수준. 축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키 리조트 숙박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김 대리는 “최근 겨울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한글 홈페이지(www.travelalberta.kr)를 재단장 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멋진 사진들을 배치하고 여행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본 정보에서 항공편과 알버타 내 교통 등 여행자들이 미리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고 가볼만한 곳 메뉴에 들어가면 알버타의 인기 여행지를 여섯 지역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이 밖에 하이킹, 캠핑, 스키, 스노우슈잉 등 테마별 액티비티 정보와 콘텐츠 역시 풍성하게 담았다”고 자신했다.

 

장소라 -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 과장

 

“아빠 어디가 통해 가족마켓 공략 할 것”

 

뉴질랜드가 올 겨울 새로운 가족여행목적지로 부흥을 알린다. 복수언론 및 관광청에 따르면 10월 말 MBC <아빠어디가>팀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성동일, 성준 부자를 필두로 윤민수/김성주/이종혁/송종국 등 아빠들과 윤후, 김민국, 이준수, 송지아 등 아이들이 참여하며 특별히 동생들까지 여행에 합류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방송팀과 함께 현지 촬영 지원을 맡은 장소라 관광청 과장은 “프로그램 촬영분은 11~12월 중 총 3주간 방송을 탈 예정이다. 겨울이면 성수기로 접어드는 뉴질랜드 여행시장에 좋은 호재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우선 전했다.

뉴질랜드는 깨끗한 자연 경관을 테마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갖추고 있다. 하이킹, 트래킹, 번지점프, 스카이점프 등 아웃도어는 물론 올 상반기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평가받는 캠핑 역시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장 과장은 “호뉴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개별관광객이 성장가도에 있는 만큼 뉴질랜드 또한 여행 타깃을 다양화 해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맞춤 상품으로 시장 볼륨을 확대하고 온라인 이벤트와 미디어 노출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럭셔리 뉴질랜드 여행상품을 기획 및 판매해 한국여행객들이 뉴질랜드 현지에서 좀 더 오랜 기간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뉴질랜드에 관심이 있는 여행사 및 파트너들이 있다면 언제든 관광청 문을 두드려달라”고 의지를 표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