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3호]2007-03-30 18:39

빅토리아주, 한국방문객 48.2% 증가
“다양한 프로모션 및 단체관광객 유치에 주력” 호주 정부통계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전체는 전년 대비 4%만 증가한 반면, 빅토리아주를 방문한 한국인은 4만3천3백여 명으로 전년대비 48.2%라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빅토리아 내의 한국 관광 시장의 괄목할만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한국은 빅토리아주로 입국한 해외 국가 중 증가율 1위를 차지할 뿐 아니라, 32.8% 증가율로 2위를 차지한 인도와도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 5.2% 증가율의 중국, 0.8% 감소율의 홍콩보다 현저하게 앞서 있어 북 아시아 지역시장 내에서도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순수 관광목적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빅토리아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45% 성장한 2만 4천 여명에 육박하며 한국시장의 성장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드워드 첸 빅토리아주관광청 북아시아 사무국장은 “지난 2005년 12월달과 올해 1월에 두번째로 시도된 대한항공 멜버른 전세기 운항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멜버른을 알릴 수 있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전개해 멜버른에 대한 인지도 구축 및 호주 패키지 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개별여행은 물론 단체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