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22호]2013-11-08 10:58

제2회 로하스박람회 -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하여

홍콩 로하스박람회와 협업 향후 발전 도모 약속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예고

관람객 4천5백명, 현장매출액 6천만원, 성장 일궈

 


제2회 로하스박람회가 지난달 28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회 로하스박람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제1회 로하스박람회에 이어 제2회 로하스박람회는 참가업체 및 부스의 규모가 확대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규모가 커진 제2회 로하스박람회 현장을 여행정보가 직접 찾아갔다.

취재협조 및 문의=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064-742-8861/www.hijeju.or.kr)

제주도=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제주도의 고부가가치 산업, 로하스박람회입니다”

‘생명 연장의 섬 로하스 제주, 내안의 로하스를 느끼다’ 주제 아래 개최된 제2회 로하스박람회에는 동 박람회를 주관한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로하스협회, (주)가교를 비롯해 홍콩로하스박람회 사무국 및 중국 바이어 등 해외 관계자들과 박람회 우수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타 개막식과는 다르게 ‘LOHAS’라 쓰인 상자에 국화 화분을 꽂는 것으로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더불어 홍콩 로하스박람회 사무국과 협약식을 체결, 향후 행사에 서로 협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회 로하스박람회에는 국내·외 92개 업체가 40여개 부스로 참가했으며 4천5백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또한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5개국 바이어 23명을 초청해 총 900여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액 25억여 원, 계약액 9억7천여만 원을 비롯해 현장매출액 6천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회 현장매출액이 2천여만 원을 기록, 본 박람회에서 3배 이상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관람객 수 역시 약 700명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 업체도 2배 가까이 늘어나 양적 성장을 일궜다는 평을 받았다.

박람회 사무국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를 로하스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로하스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에 개발된 자원을 융·복합해 활용한다면 제주도의 새로운 문화부흥운동으로까지 확산시킬 수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하스 우수상품을 소개합니다”

개막식이 종료되고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로하스어워즈가 진행됐다. 박람회장의 모든 이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쏠려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로하스어워즈의 꽃, 대상의 영광은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주)제크리에이션의 ‘제주 미네랄 용암’이, 오대산 힐링빌리지 영농조합법인의 ‘산림치유체험 프로그램’이 우수상을 안았다. 또한 로하스장수마을상에는 일본 나가노현의 ‘시나노마찌’와 제주도 중산간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가시리’가 선정됐다.

로하스어워즈는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사회적책임 ▲독창성·만족성 ▲공정성 ▲지역자원활용성의 7개 항목별로 평가한 후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상품에 대해 ‘로하스우수상품’ 인증서를 수여한다. 우수상품으로 인증된 상품은 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 및 계약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아모레퍼시픽-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연꽃 씨앗의 강인한 생명력을 피부에 흡수시킨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연꽃 발아수가 93.1% 이상 함유된 천연 화장품으로 로하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우수상품이다.

▲(주)제이크리에이션-제주 미네랄 용암

제주 화산 용암층의 자연여과를 거친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수. 인체에 필요한 천연 미네랄이 다양하게 녹아있는 용암해수로 만들어진 건강한 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대산 힐링빌리지 영농조합법인-삼림치유 체험프로그램

오대산 힐링빌리지는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정받은 마을기업. 숲해설가, 산림치유가이드 등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WE 리조트 소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휴식을 즐기세요”

 


‘WE 리조트’는 로하스박람회 주관기관인 제주한라병원에서 11월 중순 오픈 예고한 수치료 전문 휴양 리조트이다. 제주한라병원의 최고 의료서비스와 제주의 자연자원을 결합한 메디컬 리조트로 수치료, 건강검진, 산후조리, 미용성형, 심신치료 등 건강한 몸과 일상의 활력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총 20만㎡에 달하는 리조트 부지는 지상 4층 규모로 지하와 1층에는 수치료 센터 및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선다. 2층은 건강증진 센터 및 피부 센터, 3층과 4층은 객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리조트 앞에는 가든과 산책로가 자리해 있다. 인도네시아 여성 대통령의 이름을 딴 ‘메가와티 가든’과 산책로는 힐링을 위한 요가, 심신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치료 센터

·프로그램:웰니스 (스톤테라피/요가/피부테라피/언더워터테라피/스파요리/심리치료), 재활지료 (할윅/인지 및 행동요법/예술요법/일반요법), 근골격계질환 치유 (바드라가즈/피트니스/숲길걷기/명상/워터젯), 다이어트 (수중운동 근력훈련/매가비타민요법/지압/숲길걷기)


“제3회 로하스어워즈 대상은 바로 나!”

이범석 - 제주니스(주) 대표

“제주를 찾는 이들 모두 진정한 제주다움을 느끼기를”

제주니스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직 특별한 경험을 의미한다. 즉 제주다움 속에 행복과 즐거움, 설렘과 위로를 여행자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평범한 여행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를 원한다면 뻔한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제주를 찾지 말고 제주니스를 방문해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 일정을 꾸리길 바란다. 여행자가 트래블러가 아닌 트래블아티스트가 되길 원하는 마음에 제주 전문 여행사를 2년 전부터 운영하게 됐다.

현재 홈페이지는 리뉴얼한 상태이며 여성을 위한 제시카투어, 데이투어, 김영갑 사진작가 데이투어 상품 등이 구성돼 있다. 상품은 인원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일정을 담당 투어플래너와 상담 후 예약이 진행되며 운전과 더불어 가이드 역할까지 자사에서 맡아주니 여행자에게는 편하지만 특별한 여행이 된다.

또한 경차에서부터 대형차까지 다양한 차량을 보유, 렌터카 예약도 받고 있다. 아직은 대학교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일을 병행하고 있지만 머지않은 훗날에는 특별한 제주여행 콘텐츠가 가득한 여행사로 자리매김해 있을 것이다. (www.jejuness.com)


박종봉 - 제이크리에이션 마케팅 팀장/차장

“전 세계 No.1을 꿈꾸는 제주 미네랄 용암 자신”

이번 로하스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제주 미네랄 용암 역시 자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반면 상이 주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더 좋은 제품으로 보답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제주 미네랄 용암은 전 세계적으로 드물게 화산활동에 의해 발생되는 현무암 층 밑 바닷물이 들어와 자연 미네랄이 녹아든 용암해수이다.
 
현재 완전품이 나온 상태이며 11월 초 제주도내 대리점과 계약을 맺어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 중 하나인 이마트의 20개 지점에 입점해 국민들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또한 SNS를 통해 판매통로를 확보해 제주도를 넘어 국내 전 지역으로 유통망을 넓힐 청사진을 그려놓았다. 최근 몇 몇 대형 유통업체에서 제주 미네랄 용암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년 3월에는 화장품사업으로 발을 넓혀 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출시될 화장품은 클렌징 제품으로 이 역시 천연자원을 소재로 개발 중에 있다. 자사의 다양한 제품들이 로하스 정신에 걸맞은 천연 제품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길 희망한다. (www.j-creation.co.kr)


장혜담 - (주)제이어스 사원

“제주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탄생한 제이어스!”

제이어스는 제주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제주도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이번 로하스박람회에는 뷰티제품을 생산하는 유씨엘의 제품과 협업해 함께 참여업체로 참가하게 됐다. 현재 박람회를 통해 홍보 중인 한방, 미백, 주름개선 등의 화장품을 제주 시내버스광고를 통해 홍보, 인지도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특히 제주광역경제권 육성선도사업의 축으로 제주도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한 유기농 소재 활용 천연 화장품 공장을 제주에 유치해 유씨엘을 주관으로 공장을 건립해 제주도를 알리는 공동 브랜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자사는 제주 우수제품 및 (재)제주테크노파크 생산 우수제품의 유통/마케팅을 담당하고 지원하는 별도의 법인이라 할 수 있다. 제이어스는 제주테크노파크 자회사로써 제주지역의 중소기업체들의 상품 디자인 및 브랜드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제이어스만의 매력포인트를 극대화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제품 개발에도 힘쓰는 중이다. 자사는 유씨엘 제품과 더불어 한불기술연구소가 개발한 레오롬 화장품 판매 및 유통을 맡고 있다. (www.jeju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