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4호]2007-04-06 10:51

오스트리아 1월 한국인 방문 62.7% 성장
해마다 지속적인 성장 기록
탁월한 여행 목적지 두각 나타내

오스트리아가 해마다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비수기와 성수기를 타지 않는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오스트리아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4천8백96명으로 전년 대비 62.7%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6년에는 총 방문자 수 8만4백92명에 40%의 성장률을 기록한바 있으며 이는 오스트리아의 해외 마켓 중 가장 뛰어난 성장을 일궈낸 수치. 이와 함께, 대한항공의 비엔나 주3회 직항 운항으로 더욱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스트리아관광청 관계자는 “지난 해 모차르트 탄생 2백5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인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에 힘입어 다양한 관련 상품들이 국내에서 출시됐으며 이로 인해 오스트리아의 인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됐다”며 현 상황을 분석했다.

더불어 “젊은 시절 배낭여행으로 오스트리아를 경험한 잠재 고객이 시간이 흘러 가족여행 및 FIT로 오스트리아를 다시 찾는 일이 빈번하게 늘고 있다”며 오스트리아의 남다른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2007년 오스트리아관광청의 새로운 캠페인 주제는 ‘Charming Austria’로 이는 오스트리아를 문화와 예술은 물론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휴가 목적지로 소개하는 것을 뜻한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Charming Austria’ 캠페인의 활발한 전개를 위해 연령별 타깃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문주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