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29호]2014-01-10 15:24

내맘대로 고르는 데이투어, 이색적인 자유여행!

 

똑똑한 여행객을 뛰어넘는 여행업계 투어 열전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이용객 활성화 경향 多

 

개별자유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하루하루 색다른 투어를 정해 떠나는 데이투어가 인기몰이 중이다. 데이투어란 자유여행 일정 가운데 박물관투어, 일일투어, 현지 액티비티 등을 추가해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투어로 이용하는 여행자가 늘고 있는 것. 2014년에도 데이투어 상품 이용 여행객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투어에 따르면 지난해는 2012년 대비 동남아 현지투어 상품은 174%, 유럽 현지투어 상품은 195% 판매가 증가했다. 또한 럭셔리한 테마여행과 색다른 이색 테마여행 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각 여행업계는 데이투어 상품을 활성화 하고 있다. 본지는 신년을 맞아 특별한 데이투어 핵심상품을 정리했다.

정리=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먹고 마시는 힐링 데이투어

휴식을 취할 때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커피. 커피 매니아 층이 두터워지면서 커피에 관한 여행도 늘고 있다. 더불어 와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색다른 투어를 여행사에서 소개하고 있다.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은 커피투어를 통해 여행과 진정한 커피를 즐기는 두 가지 만족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내일투어는 진정한 와인 애호가를 위한 프리미엄 데이투어를 선보인다.

▲멜버른 3가지 커피테마로 즐기자

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은 멜버른 커피 투어를 론칭 했다.
‘골목길 투어’, ‘아이 러브 커피 앤 펍 투어’, ‘멜버른 & 카페 투어’ 등 총 3개 상품을 준비했다. 멜버른은 골목 구석구석 고유의 맛과 개성을 간직한 카페와 펍 등이 흥행하면서 본 데이투어가 출시 됐다.

커피투어 프로그램은 가격 또한 저렴하게 참여 할 수 있다. 멜버른 ‘골목길 투어’는 가이드와 함께 멜버른의 골목을 돌아다니며 멜버른의 주요 관광명소와 함께 돌아보는 투어이다. ‘멜버른 & 카페 투어’는 주요 골목과 명소를 돌아보며 이름난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브런치와 디저트를 즐길수 있는 투어이다.
 
‘아이 러브 커피 앤 펍 투어’는 골목 안 숨겨진 카페와 펍을 찾아가고 로컬 비어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상품가격=골목길 투어-약 4만 2천원

멜버른 & 카페 투어-약 5만 2천원

아이러브커피 앤 펍 투어-약 7만 9천원

●문의=호주빅토리아주관광청(korean.visitmelbourne.com)

▲퍼스 마가렛리버에서 즐기는 와이너리 투어

내일투어는 퍼스에서 최고의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마가렛리버 와이너리 투어를 선보였다. 퍼스에 마가렛리버는 서호주를 대표하는 와인 생산지이다. 70개가 넘는 와이너리가 들어서 있고 올리브를 비롯한 치즈, 잼,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식품 제조 시설도 발달해 있다.

이와 함께 수준 높은 레스토랑과 미술관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과거 원주민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벽화관람과 문화체험도 가능하다. 퍼스 관광센터에서 이동해 간단한 다과와 점심식사로 이뤄진 데이투어로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진행된다.

●상품가격=21만 5천원

●문의=내일투어(www.naeiltour.co.kr)

 

일일투어 당일치기 여행 코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 내서 떠나는 여행보다는 짧고 굵게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이 인기다. 해외도 당일로 떠나게 된다면 시간도 아끼고 힐링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가까운 대마도 상품과 지금껏 가기 어려웠던 두바이 상품을 각각 여행박사와 두바이두바이에서 선보였다.

▲대마도 당일치기로 알차게

여행박사는 당일치기로 진행되는 대마도 데이투어를 선보인다. 추천코스는 이즈하라 시내를 돌아다니는 일정과 쇼퍼홀릭을 위한 쇼핑 코스,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아리아케산 등산 등 고객에 성향에 맞게 고르는 자유여행이다.

이즈하라 고속선을 타고 떠난다. 본 상품은 부산에서 약 1시간 55분 만에 대마도를 도착해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계획해 대마도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여행의 묘미인 생선초밥과 카스마끼, 나가사키 짬뽕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상품가격=12만 9천원

●문의=여행박사(www.tourbaksa.com)




▲값싸게 두바이 골라가자

이번 두바이두바이가 출시한 데이투어상품은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다소 높은 비용과 여행 서비스 부족으로 멀기만 했던 두바이를 여행하는 방법 2가지를 소개한다.

하루 종일 두바이를 즐길 수 있는 올 어바웃 두바이와 야간투어로 진행하는 아라비안나이트로 구성된다. 두바이는 숙박비와 교통비가 비교적 비싼 편이기 때문에 본 데이투어는 가장 합리적인 금액으로 두바이의 진면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해 두바이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다.

●상품가격=올 어바웃 두바이 약 24만원

아라비안나이트 약 21만원

●문의=두바이두바이(www.dobuydubai.co.kr)


역사를 알아야 나라가 보인다! 역사 투어

그 나라를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박물관을 관람하거나 유적지에 찾아가는 것. 박물관 투어와 유적지 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명소와 역사의 흔적들을 살피는 시간을 내일투어와 여행박사가 선보인다.

▲‘앙코르와트’ 유적지 투어

내일투어는 세계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와트 유적지의 알짜배기만 모은 투어를 선보인다. 자연과 사원의 경이로운 조화를 만끽하는 타프롬사원과 피라미드형의 웅장한 타께오 방문, 대승불교의 부처상을 모신 비히어 프람필 레벵사원, 프랑스 식민지배 이래 지금까지도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인 바푸온 등 앙코르와트 9가지 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한국인가이드와 가이드 및 기사팁이 제공 된다. 단 가이드 유적지 입장료는 불포함 사항이다.

●상품가격=약 2만 2천원

●문의=내일투어(www.naeiltour.co.kr)

▲바티칸박물관+베드로성당 가이드투어

여행박사는 바티칸박물관과 베드로성당 1일 가이드 투어를 진행한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흔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바티칸박물관과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성 베드로 광장, 당대 예술가들의 작품 및 황금천장의 베드로 대성당 내부를 돌아 보는 투어 코스로 진행된다.

가이드가 함께 하며 베드로 성당에 입장할 때는 무릎이 보이는 짧은 반바지나 민소매티는 불가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교통비와 바티칸 입장료는 불포함 사항이다.

●상품가격=성인 3만 5천원, 소인 3만원

●문의=여행박사(www.tourbak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