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29호]2014-01-10 16:20

Love Fashion, Adore Life

Best 쇼핑 천국 맥아더글렌 현장 탐방기

 


명품 가방이나 의류, 구두, 액세서리 등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자 해외 곳곳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비단 명품뿐만이 아니더라도 개인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소유하기 위해 항공 티켓을 예매하고 장거리 비행의 불편함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 똑똑하게 소비하고 제대로 즐길 수만 있다면 쇼핑여행처럼 유쾌한 경험도 드물다. 그러나 해외 아울렛에 대한 평판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고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 실패할 위험도 높아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

이에 본지가 유럽 최고의 아울렛을 가장 지혜롭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알짜배기 팁을 공개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각 중심에 둥지를 틀고 세계 제1의 아울렛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맥아더글렌아울렛이 그 주인공. 한 겨울 아울렛 매장 곳곳을 탐하는 발길에 숨이 가빠지고 양 볼과 이마에 땀이 흥건했지만 내 인생 최고의 <Fashion And Drama~>가 펼쳐지는 만큼 즐겁고 또 즐거웠다는 사실을 글 시작에 앞서 언급하는 바다.

취재협조 및 문의=맥아더글렌 아울렛(McArthurglen Designer Outlet) 한국사무소(02-553-0822), 웹사이트(www.mcarthurglen.com) Facebook(www.facebook.com/mgkorea)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인생이 지루하고 우울함의 연속이라면 지금 바로 캐리어를 들고 떠나자. 여행 좀 다녀본 언니가 적극 추천하는 보물창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유럽 여행의 선두주자를 만나다>

쇼핑 여행에도 트렌드가 있다. 과거에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주로 아시아 지역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유럽과 미주 지역이 당당히 1위에 등극하는 추세다.

유럽 디자이너 아울렛 업계의 리더인 맥아더글렌 그룹 (McArthurGlen Group)은 유럽 각 지역에 다수의 디자이너 아울렛을 소유,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총 20개의 매장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방문자 접근이 용이하다.

연중 30~70% 할인된 가격에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및 하이 스트릿 패션의류 그리고 아이템을 구비하고 아울렛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맥아더글렌이 현재 운영 중인 매장의 총 면적은 600,000㎡에 달하며 앞으로 200,000㎡ 규모의 센터가 추가될 예정. 새로운 센터는 밴쿠버, 겐트, 프랑스 등에 자리할 전망이다.

한국은 전체 맥아더 방문 고객 비중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마켓으로 꼽힌다.(맥아더글렌 센터로 방문하는 NON-EU 국가방문객(해외고객)중 매출 기준)

맥아더글렌 역시 이러한 시장 변화 및 한국여행객들의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012년 8월 한국에 진출한 역사가 있다. 한국 내에서의 홍보 마케팅 및 세일즈는 윌앤와우(Will & Wowㆍ대표 류영미)가 전담한다.

한국사무소는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소개, 지역별 아울렛, 찾아가는 법, 편의시설 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20개 센터 중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8개 센터를 선별해 웹사이트를 한국어로 서비스 중이다.

또한 B2C 마케팅을 겨냥한 페이스북은 약 1,300명의 팬을 확보한 상태로 이벤트 및 패션/여행/센터정보 등 핫한 소식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최상의 쇼핑 명소, 좋아요-좋아요>

20개에 달할 정도로 아울렛은 다양하지만 한국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이탈리아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소재 맥아더 아울렛들은 입지 조건은 물론 브랜드의 품질, 문화 체험 등 그야말로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 아무래도 여성 개별여행객들이 주된 타깃인 만큼 이탈리아의 화려한 풍광과 콘텐츠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영향이 크다.

전 세계 패션 피플의 워너비 지역이자 문화 수도인 밀라노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울렛은 특히 핫 스팟으로 꼽힌다. (물론 모든 여행객들에게 만족도가 높긴 하지만) 또한 로마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카스텔 로마노 아울렛은 로마의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고혹적인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본 센터에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티레니아해(Tyrrhenian Sea)의 풍광이 한 눈에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왔다면 루르몬트 아울렛을 방문해보자. 독일 뒤셀도로프와 마스트리흐트에서 3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자리해 있으며 세련된 바(bar)와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 걱정 없이 편한 쇼핑활동이 가능하다.

사실 어느 아울렛을 방문해도 브랜드숍을 필두로 각종 즐길거리와 편의시설이 일목요연하게 자리 잡고 있어 오랜시간 머물러도 전혀 피곤하지 않다는 점은 일행 모두가 <좋아요>를 연발하게 했다.

<창고형 아울렛 탈피, 복합 문화공간 지향>

맥아더글렌 아울렛의 특징 중 하나는 경쟁사와 달리 성비수기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연중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쇼핑에 몰두한다는 것. 관계자에 따르면 아울렛이 주는 이점과 더불어 항공 외에도 레일유럽 같은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루트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용이하다고 했다.

다이나믹하고 풍족한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사심을 가득담아 맥아더글렌 아울렛의 장점을 추천한다. 그 전에 합리적인 가격과 럭셔리한 브랜드들의 면모는 맥아더글렌의 핵심 가치인 탓에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다.

첫째, 아울렛 동선이 단언컨대 가장 편리하게 구축돼 있다. 최적화된 동선을 통해 큰 불편 없이 쇼핑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변 경관과 배경을 적절히 믹스한 아울렛 디자인과 건축 양식은 색다른 볼거리로 여행자의 시야를 충족시킨다.

둘째, 유행이 한참 지나있거나 낡은 물건을 꾸겨 넣은 창고가 아니라 퍼스널 쇼핑을 즐기는 것처럼 제대로 하이쇼핑을 만끽할 수 있다. 대부분 아울렛에 실망하는 이유가 한국보다 질 낮은 상품들과 가격에서 오는 피로감 때문인데 맥아더글렌의 경우 빠르면 한 시즌 바로 앞에 신상품도 득템<?>할 수 있을 만큼 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셋째, 쇼핑과 함께 문화체험의 기회 역시 넘쳐난다. 클래식 공연, 디자이너 및 셀럽과의 콜라보 작업, 다양한 전시, 시즌별 축제, 무대 이벤트 등 방문자들을 위한 수준급 공연을 수시로 기획 및 선보이고 있다. 참고로 여행 뒷얘기를 전하면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장점과 브랜드 상품, 풍부한 콘텐츠에 기자 및 일행의 지갑은 아울렛 방문 후 장렬히 전사했다는 후문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8개 핵심 센터

▲세라발레 (SERRAVALLE Designer Outlet)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울렛은 유럽 최대 규모의 아울렛으로 스타일리쉬한 도시 밀라노 근교에 있으며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를 쇼핑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밀라노와 제노바 사이에 있는 아름다운 피에몬테 주(州)에 자리잡고 있어 A7 고속도로를 타면 밀라노에서 출발해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브랜드 : Prada, Bulgari, Dolce & Gabbana, Roberto Cavalli, Salvatore Ferragamo, Etro, Gucci를 포함한 300개

                                                         ·할인율 : 30% - 70%

▲노벤타 디 피아베 (Noventa di Piave Designer Outlet)

운하와 아름다운 궁의 도시 베네치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럭셔리한 도시로 손꼽히는 곳이다. 여행과 더불어 럭셔리 쇼핑은 이 도시를 충분히 만끽 할 수 있는 매력요소 중 하나. 노벤타 디 피아베 디자이너 아울렛은 베네치아 럭셔리 쇼핑지 중 단연코 최고의 장소이다.

·브랜드 : Armani, Borbonese, Burberry, Fendi, Prada, Gucci를 포함한 200여 개

·할인율 : 35% - 70%

▲라 레지아 (La REGGIA Designer Outlet)

패션에 관해서라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인 라 레지아 디자이너 아울렛은 나폴리 소재 도심 바로 외곽에 위치한다. 캄파니아(Campania) 지역의 첫 아울렛이며 신고전주의 건축인 카세르타 궁전(Royal Palace of Caserta )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브랜드 : Alberta Ferretti, Blumarine, Calvin Klein, Ferre, Prada, Trussardi, Valentino 를 포함 200여 개

                                                         ·할인율 : 35% - 70%

▲바르베리노 (Barberino Designer Outlet)

바르베리노 디자이너 아울렛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고혹적인 도시로 손꼽히는 투스카니에 위치해 있다. 무잘렌 지역 르네상스 빌라 건축에 영향을 받은 센터 건물은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이며 센터를 가로지르는 시에브(Sieve) 강 위로는 각 매장을 연결하는 보행자 다리가 놓여 있다.

·브랜드 : Gabbana, Furla, Guess, John Richmond, Missoni, Prada를 포함해 200개

·할인율 : 30%- 70%


▲카스텔 로마노 (CASTEL ROMANO Designer Outlet)

지난 2,000년간 전 세계의 여행자들을 매혹시킨 로마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로마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로맨틱하게 설립됐다. 센터에서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티레니아해 (Tyrrhenian Sea)의 풍광이 한 눈에 펼쳐진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bar) 등 부대시설이 뛰어나고 럭셔리 쇼핑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브랜드 : Valentino, Roberto Cavalli, La Perla, Salvatore Ferragamo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200 여 개의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보유

·할인율 : 30%- 70%

▲루르몬트 (Roermond Designer Outlet)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 루르몬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주 7일 운영되며 뒤셀도로프와 마스트리흐트에서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네덜란드와 인근 독일, 벨기에에서 멋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방문한다.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울렛에는 무엇보다 어린이 놀이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도 관광과 함께 쇼핑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브랜드 : Adidas, Armani, Burberry, Dolce & Gabbana, Gucci, Hugo Boss, Prada, Tommy Hilfiger 등 120개 이상

·할인율 : 30% - 70%

▲판도로프 (Parndorf Designer Outlet)

멋진 건축물과 최고의 커피하우스, 아름다운 공원 등이 있는 화려한 도시에서 최고의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슬로베키아가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며 비엔나와 부다페스트를 잇는 A4 고속도로를 타면 비엔나에서는 30분, 브라티슬라바에서는 25분이 소요된다. 루겐란트주 전통 건물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된 밝은 색 외관의 센터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바(bar), 어린이 놀이공간, 레스토랑 9곳이 준비돼 있다.

·브랜드 : Armani, Burberry, Desigual, Gucci, Guess, Nike, Timberland, Zegna, apple store 등 150개 이상.

·할인율 : 30% - 70%

▲체셔오크 (Cheshire Oaks Designer Outlet)

영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아울렛 쇼핑 스팟. 역사적인 도시 체스터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M53 고속도로의 10교차로 부근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유서 깊은 도시 체스터의 우아한 건물양식과 어우러지는 내부 장식과 디자이너 아울렛은 그 자체로 하나의 마을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브랜드 : All Saints, Burberry, Diesel, Karen Millen, Superdry, TAG Heuer, Ted Baker등 150개 이상 브랜드 보유

·할인율 : 최대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