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1호]2014-01-24 10:24

[People Inside] 김희준 / 김현아

김희준 - 에어칼린 한국사무소 영업 과장

“합리적인 요금, 다양한 스케줄로 마켓 공략”

 

에어칼린(SB)이 2014년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3월 단항을 앞두고 시장 축소가 예상되지만 기존보다 저렴해진 요금과 다양한 스케줄을 앞세워 다시 한 번 뉴칼레도니아 부흥에 나설 방침이다.

김희준 에어칼린 한국사무소 영업 과장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주2회 스케줄로 운항되던 인천-누메아 직항편은 오는 3월2일부로 단항된다. 아쉽지만 이제 새로운 경쟁력으로 다시 세일즈에 집중할 때”라며 “직항편은 없지만 본사에서 한국시장을 배재하는 것은 아니다. 어찌 보면 처음 에어칼린이 한국에 진출했을 당시와 동일한 상황이다. 마케팅 예산도 충분히 받았고 한국 수요는 꾸준한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항 이후 뉴칼레도니아 항공편은 일본 나리타 및 간사이 (매일 운항), 호주 시드니(매일 운항), 뉴질랜드 오클랜드 (주 4회 운항) 노선 등을 통해 연결한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현재 일본, 호주, 뉴질랜드 경유 요금을 조절 중에 있다.

김희준 과장은 “일본 내 두 개 노선을 통해 매일 출발과 도착 연결이 가능해졌다. 직항 시절에는 출도착 날짜에 컴플레인을 많이 받았는데 오히려 고객 선택 폭은 넓어졌다. 요금도 한층 저렴해져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에게 에어칼린 경유편을 이용해도 편하고 즐겁다는 것을 적극 홍보할 생각이다. 일본 공항에서 대기 시간을 1시간 20분 미만으로 단축시키고 현지 스탑오버 또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호주 시드니, 브리즈번 및 뉴질랜드 오클랜드 그리고 바누아투와 연계한 뉴칼레도니아 연합상품 또한 해체하지 않고 판매를 지속하는 등 여행사 지원과 수요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현아 - 레위니옹관광청 한국사무소 사원

“시크한 크레올의 매력, 부캉 호텔”

 

레위니옹관광청이 ‘인도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로 불리는 레위니옹 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면서 부깡 꺄노(Boucan Canot) 호텔을 보금자리로 적극 추천했다.

부깡 호텔은 무려 21km에 달하는 라군 지대를 따라 호텔과 레스토랑이 밀집돼 있는 생-질-레-방(Saint- gilles les bains) 부근에 자리해 있다. 해변가 중심에 위치했으며 4성급 호텔로 모던 크레올 스타일의 매력과 럭셔리함을 두루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현아 사원은 “부깡 호텔의 매력은 가족, 허니문, 골프여행객 등 모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전통적이고 시크한 크레올 문화를 느끼는 것은 물론 친절한 환대 서비스와 미식가를 위한 고급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자신했다.

부깡 호텔은 38개의 스탠다드 룸, 2개의 슈페리어 룸, 4개의 주니어 스위트, 4개의 시니어 스위트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 환경을 갖추고 있다. 카테고리 별로 면적에 차이는 있지만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이다.

그는 “부깡 호텔이 위치한 생-질-레-방이 사랑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경치나 해변뿐 아니라, 호텔 입지 조건이 탁월하다는 것”이라며 “레위니옹 자체가 아직 생소해 여행지로 고민하고 있다면 쉽게 도착할 수 있는 부깡 호텔을 첫 시작으로 레위니옹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호텔에서 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수도인 생-드니(St. Denis)까지 약 30분, 생-삐에흐(St. Pierre)까지 약 1시간, 트레킹의 천국인 살라지나 실라오스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며 올 봄 레위니옹 여행을 추천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boucancanot.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