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5호]2006-09-01 15:34

‘필리핀 관광교역전 2006’ 개최

“마닐라에서 만납시다!” 캠페인 펼쳐

필리핀 최대의 인바운드 교역전인 ‘필리핀 관광 교역전(PHITEX) 2006’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마닐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마닐라에서 만납시다(Let’s Meet in Manila!)”라는 캠페인과 함께 펼쳐지는 이번 교역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유럽, 중동, 북미 지역 등의 바이어 1백50명이 참석하여 필리핀 관광업체들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센티브 및 온라인 여행 부문 강화를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의 관련 책임자 15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도 관광산업을 향한 필리핀 관광부의 적극적인 의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이번 교역전에는 마닐라, 파사이, 마카티, 만달루용 등 주요 도시들이 나이트 라이프, 쇼핑, 신공항, 컨벤션, 역사 유적지 등을 소개하며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과시할 예정.

더불어 마닐라 시는 7,107개 섬을 열어 주는 필리핀 관광의 심장부로서의 위상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역전이 열리는 동안 만달루용에 위치한 SM 메가 트레이드홀에서는 필리핀 16개 지역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필리핀 트래블 마트(PTM)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트래블마트는 소비자와 관광 무역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관광 명소와 최신 관광 상품, “Where to go”, “What to see”, “Where to stay”, “What to do” 같은 여행 정보를 선보이게 된다.

이와 관련, 필리핀관광청과 지역관광협의회는 트래블 마트 첫날인 8일에 교역전 바이어들만 입장시키는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필리핀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다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셉 듀라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번 교역전에는 세계 관광 업계의 최고 결정자들이 직접 참석하는 것과 관련, 비용 대비면에서 필리핀 관광 홍보의 효과가 매우 높을 것”이라며 “단순히 관광 사업적인 측면 외에도 외국 바이어들과 기자들에게 수빅, 보라카이, 세부, 팔라완 같은 자국의 관광 명소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6 필리핀 관광 교역전’은 조셉 듀라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이 TTG 아시아 미디어와 호텔 세일즈 및 마케팅 연합(HSMA), PHILTOA, PTAA, 그리고 Chikka.com과 공조하여 이끌게 된다.

문의 02)598-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