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3호]2014-02-14 10:50

[신입사원 릴레이] 김산하 - 자유나침반 영업2팀 사원


“자유나침반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될 것”

고객 감성 공유하는 유럽전문가 꿈꿔

끝없는 노력과 자기계발이 성공 전략

여행정보신문이 신입 사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여행업계의 새로운 인재들을 만납니다. 차세대 여행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이야기와 여행사 취업을 위해 쏟았던 열정들을 여행정보가 소개합니다. 신입사원 릴레이 인터뷰는 3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자유나침반은 유럽 5대 박물관 오디오 가이드 제작 등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상품 서비스를 본격화 했다. 유럽전문여행사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지난해 1월 대표를 제외한 직원 4명의 작은 기업에서 불과 1년 만에 30여 명의 직원이 충원됐다. 직원이 늘어난 만큼 사무실도 확장했으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상시채용을 통해 130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입사한 김산하 사원은 똘똘한 직원으로 불린다.

김산하 사원은 “어린 시절부터 관광업계에 대한 꿈을 가지고 컸다. 이에 대학교도 관광학과로 진학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실무를 경험하면서 ‘정말 이 길이 내 길이구나’ 싶었다”며 “무엇보다 자유나침반을 통해 유럽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입사 소감을 전했다.

많은 여행사 중 자유나침반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묻자 “입사 지원 전 자유나침반을 이용한 고객들의 후기를 읽어봤다. 자사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가 굉장히 두터웠다”며 “이곳에서 내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꿈은 “최고의 유럽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것. 그는 “과거 동남아와 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동남아 여행도 좋았지만 내겐 유럽여행이 무엇보다 크게 다가왔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단순히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직원이 아닌 고객의 여행 감성을 건드리고 그 감성을 공유하는 직원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실 김 사원은 여행사에 입사하기 위해 TC 자격증과 토파스 자격증까지 섭렵했다. 이제는 최고의 유럽전문가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 때 배웠던 스페인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또한 유럽여행에 필요한 지식들, 예컨대 지리, 문화, 역사 등을 서적과 가이드북을 통해 습득하고 있다. 입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

끝으로 김 사원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바쁜 업무와 회사 적응에 몸은 피곤하지만 선배들을 좇아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답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내 옆자리에 계신 팀장님이 롤모델이다. 팀장님처럼 전 세계 여행지식을 고객들에 세세히 알려주고 후배들의 질문에 꼼꼼히 답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