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5호]2014-02-28 15:07

[People Inside]송태섭/최효영

여행정보신문이 여행업계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 호흡하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신상품, 마케팅 아이디어, 핫이슈 등 매주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여행업계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송태섭 - 루트&글로벌컴 직원

 

“‘여행업 ‘PR하면 루트 쓰리’ 되는 게 목표”

 

지난 2011년 오픈한 루트&글로벌컴은 글로벌컴이라는 해외 네트워크 산하의 한국 네트워크로 한국에서는 ‘루트 쓰리’로 활동하고 있다. 창립 때부터 필리핀관광청 홍보를 담당하다가 올해 2월부터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홍보를 추가로 맡게 되면서 여행업계의 떠오르는 홍보마케팅업체로 주목 받고 있다.

송태섭 루트&글로벌컴 사원은 “앞으로 여행업계 발을 더 넓히고 싶다. 최근에는 에어비앤비로부터 제안이 들어와 제안서를 보냈다”며 첫마디를 뗐다.

루트&글로벌컴은 담당 기관을 위해 기본적으로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는 물론 이슈가 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홍보를 할 것인지 제안하고 최근 트렌드를 미리 파악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관해 송태섭 사원은 “필리핀의 경우 지난해 유난히 부정적인 이슈가 많았다. 교민 총기 사고를 비롯해 태풍 피해 등 이런 부정적 사건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피해성명을 발표해 사건 해결을 도왔다. 특히 이런 사건이 있을 경우 어떤 식의 기사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 지,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들이 광고를 할 때 광고 카피나 아이디어를 우리가 제안하기도 한다. 요즘에는 요구하는 것들이 더욱 세분화되고 많아지는 추세로 PR회사를 단순 마케팅 업체가 아닌 마케팅 조직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송 사원은 올 상반기 목표를 묻는 말에 “상반기에는 더 많은 클라이언트 확보와 인프라 구축으로 여행하면 루트 쓰리라고 말할 수 있는 여행업계 전문 PR회사로 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효영 - 노랑풍선 영업3사업부 에어텔팀 대리

“무섭게 성장하는 노랑풍선 에어텔, 주목하세요”

 

노랑풍선 에어텔팀이 신규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빠른 성장속도를 공개했다.

최효영 노랑풍선 에어텔팀 대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노랑풍선 에어텔은 이미 자리 잡은 에어텔 여행사보다 인지도나 실적은 모자라지만 성장속도 만큼은 최고”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효영 대리는 “현재 항공좌석을 전혀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한 달 송출객이 홍콩, 마카오, 타이완, 중국 통틀어 평균 400~500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여행을 론칭한 지난해는 사실상 준비 단계였다. 진짜 시작은 2014년이다. 회사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고 홍보나 마케팅 지원도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며 “전 여행사를 통틀어 중국, 홍콩, 마카오, 타이완 4개 단거리 지역을 3명이 담당하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은 노랑풍선 안에 포함된 자유여행일 뿐이지만 곧 자유여행 브랜드가 론칭한다. 브랜드 론칭 이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된다”고 긍정적인 미래를 전망했다. 아울러 “상반기 에어텔팀 목표는 전 노선이 매달 3000명을 송출하는 것이다. 중화권만 해도 성수기에는 한 달 최소 800명 정도가 나간다.

때문에 올해 중화권 상반기 목표는 한 달 최대 1000명을 송출하는 것이다”며 목표를 말했다. 끝으로 최효영 대리는 “노랑풍선이 패키지여행사라는 인식이 강한데 1년도 안 된 사이에 자유여행이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은 앞으로 자유여행 브랜드가 론칭하면 성장속도가 훨씬 더 빨라질 것을 의미한다. 무섭게 치고 오르는 성장력을 등에 업고 올해 1차 목표인 항공좌석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