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6호]2014-03-06 16:35

[이슈] 모두투어네트워크 창립 25주년

키워드로 만나는 모두투어의 25년 히스토리~

 

모두투어 기업분석,“자격 있는 여행전문가들이 만드는 여행 세상”

 

대한민국 최초 홀세일 여행사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25번째 생일을 맞았다. 여행시장이 태동하기 훨씬 이전인 지난 1989년 2월 전 국일여행사로 법인을 등록한 모두투어는 같은 해 3월15일 국외여행 인가를 취득하면서 국내 여행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해외여행이 몇몇 부유층의 전유물이던 혼돈의 시대를 지나 2005년 2월16일 법인명을 지금과 같은 (주)모두투어네트워크로 변경하고 그해 7월26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본격적인 여행 기업이자 매개체로 시장을 이끌기 시작했다.

이후 2014년 3월11일 창립 25주년을 맞는 모두투어는 유아기와 아동기 청소년기를 잘 보내고 사람으로 치면 가장 젊고 아름다운 청년기, 즉 황금기를 맞게 된 셈이다.

청년이라는 상징성은 곧잘 넘치는 힘과 생명력으로 인식되는데 모두투어 또한 대형 여행기업을 넘어 글로벌 관광레저그룹이라는 새로운 목표 아래 도전을 앞두고 있다. 분명한 것은 최대 수익원이었던 패키지 시장의 정체와 개별여행객의 증가라는 환경 변화와 맞물려 모두투어 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

온라인상에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SNS 마케팅 확대를 필두로 개별여행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항공&테마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다각적인 사업 확장에 무게를 싣고 있다.

본지는 모두투어 창립 25주년을 맞아 모두투어가 지향하는 주요 가치들과 핵심 사업을 키워드로 정리하고 인상적인 이슈들을 사진으로 정리해 봤다.

자료 참조=모두투어(www.modetour.com)/여행정보신문 DB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키워드1 교육+서비스 ‘전문 여행인으로 성장하는 가장 빠른 길’

모두투어는 여행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문학교로 꼽힌다. 경력직 보다는 신입사원을 선호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관광학을 전공한 인재들이다. 즉 기업과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타 직원들보다 빠르고 높다는 것이 장점. 아울러 협력사, 대리점 실무진, 전문 가이드, 인솔자 등 모든 관계자에 여행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서비스 향상을 강조하는 기업 분위기 탓에 모두투어 직원들의 역량과 서비스 마인드는 업계 내에서 이미 유명한 수준이다.

모두투어는 인솔자(유럽과 미주 지역 한정)와 고객 간 룸 조인을 금지하는 파격적인 정책은 물론 연간 교육이수학점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리더십, 어학, 컴퓨터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시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모두투어의 이 같은 서비스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지난 2013년 7월6일 아시아나항공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추락사고 현장이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모두투어 가이드들이 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함께 탑승한 고객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던 것. 모두투어에 따르면 추가 사고에 대한 급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담 인솔자와 가이드는 고객들의 안전을 살피고 거동이 힘든 부상자를 도와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시켰다고 한다.

또 활주로에 대피한 후에는 모든 고객의 안전을 확인해 본사에 빠르게 사고상황을 알렸고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부상 정도에 따라 고객을 분류했으며 각 병원과 공항을 오가며 흩어져 있는 고객들의 소재와 상태를 확인했다. 모두투어는 이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전했으며 이후 본 사례를 토대로 위기 발생 시 인솔자 및 가이드의 대응법을 교육하고 있다.

 

▲키워드2 소통 강화 ‘고객을 위한 여행사’

모두투어의 고객 만족 정신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2~3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모두투어의 능력은 웹 상에서의 부단한 커뮤니티 구축에 있다. 모두투어는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열린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기능 및 디자인 개선작업을 수시로 병행하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제 6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관광/여행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정도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종합여행기업으로서 온라인 마켓에서는 경쟁력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가장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는 셈이다.

모두투어는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modetourcom), 다음 블로그(http://blog.daum.net/modetourcom) 트위터(http://twitter.com/modetour),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odetourcom) 그리고 카카오스토리까지 독창성, 차별성, 콘텐츠 적합성, 정보 활용성, 고객 응대성 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키워드3 <나눔과 봉사에 미친 기업>

봉사 활동과 나눔에도 트렌드가 있다. 과거에는 추운 겨울이나 각종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는 여름 한 철 기업들이 봉사 활동을 펼쳤다면 최근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상관없이 연중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모두투어 역시 특정 시즌이나 특정일에 굴하지 않고 일 년 사계절 봉사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개인이 아닌 기업의 봉사 활동은 아무래도 이를 통한 브랜드 제고 및 인지도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데 모두투어가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은 지나친 홍보성 보다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일회성이 아니라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여행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 기부를 통해 다시 사랑을 나눈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는 것. 실제 모두투어는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여행, 다문화 가정 돕기 모금행사, 유니세프 기금 마련, 컴퓨터 무상기증, 아프리카 난민 신생아들을 위한 사랑의 모자 뜨기, 희망 새싹 여행지원, 자선 바자회, 거리 정화 캠페인 등을 연중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침체와 고환율, 신종플루, 사스 등 연이은 악재로 기업이 어려울 때도 나눔 및 성금 기탁을 멈추지 않았으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2010년에는 사회 환원 활동 범주도 크게 넓힌 바 있다.

 

 

 

 

모두투어 창립 25주년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

 

모두투어가 오는 3월11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Happy Route 25” 이벤트를 이 달 23일까지 실시한다.

본 이벤트는 25,000원 상품전, 2,500원 최저가 경매, 최대 10만 원 할인쿠폰 등 고객 성향에 따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된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25,000원 상품전이 제격. 오는 23일까지 총 5주간 매주 동남아, 일본, 대양주 등 다양한 지역의 패키지, 에어텔 상품에 응모하고 당첨된 인원에 한해 25,000원에 여행을 떠날 기회를 제공한다. 모두투어 회원의 경우 하루 2번까지 응모 가능하며 모두투어 제휴카드 회원 시 하루 3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라면 경품 이벤트가 맞다. 2,500원 경매 이벤트는 개별 여행에 꼭 필요한 괌 PIC 숙박권, 코타키나발루 항공권 등을 매주 2,500원부터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최저가 낙찰 방식은 자신이 희망하는 최저 입찰 가격을 입력하고 해당 가격이 다른 입찰자와 중복되지 않는 가장 낮은 금액이라면 낙찰되는 방식이다. 낙찰자에 한해 낙찰금액으로 숙박권 및 항공권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출발하는 창사 기념상품 구매고객 중 이벤트에 응모한 총 125명에게 선착순으로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할인 쿠폰은 여행상품 출발 전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매주 선착순 지급인 만큼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끝으로 본인의 SNS에 여행사진과 모두투어 창립 25주년 축하인사를 올리고 해당 포스팅 주소를 기획전 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10만원권, 파리바게트 케이크 기프티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예약/문의 1544-5252.

 

 

[2014년 경영 목표]

체질 개선을 통한 브랜드 혁신과 매출 신장 목표

 

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올 해 체질 개선을 통한 브랜드 혁신과 매출 신장을 주요 화두로 더 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Global Tourism & Leisure Group(글로벌 관광레저그룹)’이라는 장기적인 비전 아래 강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패키지 사업을 다지는 동시에 신흥 마켓인 FIT, 호텔, 레저 등 신규 수익모델 또한 과감히 개발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어느 한 쪽에 지나치게 무게를 싣기 보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목표 매출액은 1,735억원(K-IFRS 국제회계기준)이며 이 가운데 판매금액 1조5천억 원, 영업이익 267억 원의 재무목표를 설정했다. 또 개별여행과 항공권의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전체 여행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익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요 화두인 개별여행시장 공략에는 신설된 항공&테마 사업본부가 고객 트렌드 파악 및 맞춤형 상품 공급으로 수요를 확대하고 있으며 유저중심의 시스템 환경 개선과 편리한 예약을 위한 부킹엔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조직과 시스템을 상황에 맞게 정비하고 생산성 개선을 통해 철저한 성과분석과 원가 및 재고 관리, 관리자들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