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4호]2007-04-06 17:52

2007 문화관광대상시상식
문화관광연구학회, ‘문화관광대상 시상식’개최 21세기 새로운 관광 및 문화산업 모색 문화관광연구학회(회장 이선희 경기대교수)는 지난달 28일 강남문화센터에서 ‘2007년 문화관광 대상’ 시상식 및 제 10회 정기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연구학회는 매년 중앙공무원 부문, 지방공무원 부문, 여행업 부문, 호텔업 부문, 관광 관련 업무 부문 등 문화관광분야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문화관광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천년-문화와 관광의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1세기의 새로운 관광산업과 문화산업을 모색하고 연구하여 학회의 거듭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대상에서는 ▲중앙공무원부문에 나종민 문화관광부 관광정책팀장 ▲지방공무원부문에 문동신 전라북도 군산시장이 각각 수상했다. 관광업계부문에서는 ▲여행업의 전춘섭(주)호도투어 대표이사 ▲호텔업의 송영덕(주)호텔롯데 제주 총지배인 ▲관광 관련업의 박천희 윈앤윈 (주)대표이사 ▲특별상부문에 황규성 (주)BIE항공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선희 문화관광연구학회장은 “문화관광대상 시상식은 그 동안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써 이들이 있었기에 한국의 문화관광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난 1년간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문화관광 활성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상식을 마친 후 진행된 제 10회 학술발표회에서는 ‘체험 지향성과 관광축제이벤트 방문의도의 관계’, ‘여행사의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기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등에 대한 토론 및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김소리 기자 titnews@chol.com *2007문화관광대상 수상자* [중앙공무원부문] 나종민 문화관광부 관광정책팀장 “국가관광정책수립 및 관광산업 경쟁력 증진” 나종민 문화관광부 관광정책팀장은 국제관광과·관광기획과·관광정책팀 등에서 국가관광정책 수립 및 행정분야의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특히 출국 납부금제도 시행으로 관광기금 확대 조성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광역권 관광개발의 틀을 마련하고 WTO-STEP재단의 한국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 증진 및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지방공무원부문] 문동신 전라북도 군산시장 “새만금사업 구축 및 해양관광도시 위상 높여” 문동신 전라북도 군산시장은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새만금사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만금특별법안 확정 발표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환황해권 국제해양 관광단지조성·내항워터프런트 개발사업 추진과 ‘2008군산 방문의 해’ 지정으로 군산을 새로운 해양·관광·문화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여행업부문] 전춘섭 (주)호도투어 대표이사 “여행사 운영시스템 및 개발 적극 앞장” 전춘섭(주)호도투어 대표이사는 관광업계 최초로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구현하고, 통신망을 이용한 통합여행정보관리시스템 및 방법의 특허출원 신청을 하는 등 과학적 관리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여행사 중 유일하게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으며, 여행사 운영시스템 개발에 참여하여 여행사 경영프로그램을 등록했고, 국제행사의 숙박 및 수송부문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호텔업부문] 송영덕 (주)호텔롯데 제주 총지배인 “미주시장 개척과 인재 양성 주력” 송영덕(주)호텔롯데 제주 총지배인은 (주)호텔롯데 입사 이후 초창기 호텔인사 및 교육업무의 기반을 구축하고 미주시장 개척 업무를 주관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호텔롯데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무주리조트 영업이사로 한국리조트 발전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현업에서의 풍부한 지식으로 관광학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등 호텔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관광관련업부문] 박천희 윈앤윈(주)대표이사 “한식 대중화 및 프랜차이즈사업 전개” 박천희 윈앤윈 (주)대표이사는 보쌈·족발이라는 전통음식을 메뉴얼화하여 ‘원할머니보쌈’이라는 이름을 브랜드화 했으며 나아가 프랜차이즈사업을 전개했다. ‘고객의 행복을 창조하는 글로벌 외식기업’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해 양파형 개량 보쌈김치 및 제조 방법으로 특허획득 · 중앙공급주방건립·ERP시스템 도입에 성공했다. 한국 음식의 세계화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한식의 대중화를 꾀하여 외식업계의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별상] 황규성 (주)BIE항공대표이사 “한·중 문화교류 증진 및 중국전문대표 여행사로 거듭” 황규성 (주)BIE항공 대표이사는 중국시장의 악재상황이 난무했던 지난 1994년 북방항공 대리점을 시작하여 경기 침체 및 사스 등 극한 상황 속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산업시찰·투자상담·역사문화탐방상품 등을 개발했다. BIE항공은 국내 최고의 중국민항 대리점 및 중국전문대표 여행사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한·중 문화교류 강화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