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8호]2014-03-21 08:30

[People Inside] 조안 고울리/오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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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 고울리 - 뉴질랜드관광청 한일 홍보 매니저

 

“여유로운 힐링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 자신”

 

2014뉴질랜드관광청 키위링크 참석차 방한한 조안 고울리(Joanne Gourley) 관광청 한일 홍보 매니저(부장)는 뉴질랜드 여행의 최대 매력을 꼽는 질문에 주저 없이 “Nature”를 꼽았다.

청정국가라는 이미지 그대로 드넓은 자연과 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뉴질랜드는 일찍부터 힐링을 위한 여행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캠핑 및 아웃도어 체험을 원하는 마니아들에게 뉴질랜드는 꼭 한번 여행하고 싶은 목적지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조안 고울리 매니저는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방법은 수만 개에 달한다. 자전거를 타고 주변 휴양지를 자유롭게 둘러보거나 캠퍼벤, 대형 버스, 렌터카 등을 이용해 관광지를 직접 탐험할 수 있고 패러글라이딩, 스카이점프, 번지점프 등 활력 넘치는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개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해 방영된 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는 “한국에서 인기 있는 셀러브리티들과 자녀들이 뉴질랜드를 방문해 여행을 체험하고 만족스러워 하는 장면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노출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 시청자들이 그들에게 감정 이입을 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 시장에는 친숙치 않지만 뉴질랜드는 좋은 먹거리가 많이 나오는 산지로도 유명하다. 오감을 자극하는 전통 음식부터 깨끗한 바다에서 나오는 각종 해산물 그리고 세계 각국의 음식 등을 뉴질랜드 산 와인과 함께 맛볼 수 있다”며 “도시 내 항구에 자리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가벼운 식사를 즐기며 창 밖 풍경만 감상해도 서 너 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여행지”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남겼다.

 

오원민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서울사무소 대리

 

“전 세계인의 보물, 이미지 업그레이드 예고”

 

2014내나라여행박람회<이하 내박>에 참여했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부스가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는 낭보를 전했다. 올해 내박에는 3백여 개 기관 및 각 지자체 등이 참가해 약 54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세계7대 자연경관의 대표 관광지인 성산일출봉과 돌하르방을 활용한 포토존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울러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한 로하스(LOHAS) 인증상품존 및 제주 7대 자연비경, 제주의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메인이미지로 구성했다.

오원민 서울사무소 대리는 “2014 내박 제주관광홍보관은 제주만의 독특한 청정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자연경관, 축제 등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며 “올해 정부가 구상한 각 지역의 자연·문화 및 스포츠 이벤트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실현하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부스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오 대리는 이어 “제주도를 찾는 방문객 목적이 다양해지고 점점 개별여행객 중심으로 시장 판도가 변하면서 도 역시 관광객 패턴을 세분화 하고 신흥 시장인 마이스, 의료관광 등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서울홍보사무소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여행사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 설명회와 판촉 프로모션을 통해 올 한 헤 제주 관광 업그레이드 작업을 실현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등에서 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는 현지 여행업계, 항공사, 언론 등 관련 업체가 참석하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활동이 전개될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