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38호]2014-03-21 09:36

[신입 사원 릴레이] 이용상 - 에어마카오 한국지사 영업부 사원

 

“늘 꿈꿨던 항공업무, 모든 것이 행복해요”

오랜 해외생활로 공항에 대한 묘한 향수 있어

공항과 비행기 접하는 항공업무 전무가 될 것

 

 

여행정보신문이 신입 사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여행업계의 새로운 인재들을 만납니다. 차세대 여행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이야기와 여행사 취업을 위해 쏟았던 열정들을 여행정보가 소개합니다. 신입사원 릴레이 인터뷰는 3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에어마카오 한국지사에 입사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신입사원 이용상 씨는 학창시절을 호주에서 보냈다. 굳이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영어권 나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이용상씨에게 공항은 만남과 헤어짐, 설렘과 쓸쓸함이 공존하는 묘한 공간이었다. 이후 이용상씨는 대학교에서 경제를 전공하고 첫 사회생활을 건설업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공항과 항공업무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있었던 그는 아시아권에 거점을 둔 항공사를 중심으로 관련 뉴스를 스크랩하고 항공에 관한 지식을 독학하며 이직을 준비했다.

이용상 에어마카오 한국지사 영업부 사원은 “오랜 시간 영어권 나라에서 유학한 탓에 성인이 돼서는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첫 직장은 지금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건설업이었지만 항공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강한 이끌림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었다”며 “공부를 위해 많은 아시아권 항공사들의 기사들을 찾아 봤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에어마카오 관련 기사만 찾아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왜,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최종목표를 에어마카오로 삼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대학 전공을 비롯해 전 직장과 전혀 상관없는 항공업무가 적응하기 힘들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그는 “물론 걱정이 많았다. 아무리 좋아해서 시작한 일이지만 회사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 받는 압박이 컸다. 특히 지난 회사에서는 대부분이 남자였던 터라 여자 상사들과 생활하면서 트러블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고 지금은 여자 상사들 덕분에 적응이 더 쉬워졌다.

항상 먼저 다가와 주시고 마음을 열어주는 덕분에 회사 분위기는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어마카오 한국지사가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배들의 노력으로 에어마카오홀리데이 1000% 성장 등 단기간 내에 많은 성장을 일궈냈다. 지금까지의 성장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내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내는 유능한 사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입사원으로써 회사의 장점을 꼽아보라는 질문에 이용상 사원은 “에어마카오의 장점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발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본사에서 지원해주는 업무 관련 트레이닝을 내가 원하면 받을 수 있다. 트레이닝 종류도 여러 가지다. 세일즈, 카운터 등 항공업무를 전혀 몰라도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에어마카오는 직원을 얼마든지 키워준다. 이 같은 시스템이 회사를 더욱 사랑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