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5호]2007-04-13 11:09

‘아시아나와 함께 아름다운 와인 문화 만들기’

기내 와인 평가 및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서비스중인 기내 와인에 대한 재평가와 전면적인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0일, 세계 유수의 소믈리에들을 초청하여 ‘아시아나와 함께 아름다운 와인문화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가 운항하는 3만6천 피트 이상의 높은 고도에서는 사람의 미각이나 후각이 달라지기 마련. 따라서 이러한 고객들의 기호를 충분히 고려하여 아시아나항공이 제공중인 고품격 기내식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하는 일이 행사의 주된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의 세계적인 와인업체가 참여하여 133종의 와인들을 출품하였으며, 출품된 와인들을 국제 소믈리에 챔피언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블라인드 테스팅을 거쳐 각 클래스별 와인들로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와인들은 오는 7월경 아시아나 고객 패널단을 초청한 가운데 실시되는 와인 소개 시음회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4년에도 동일한 행사를 통해 선정된 와인을 기내에서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비즈니스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Cellars in the SKY 2006’ 베스트 퍼스트클래스 스파클링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현재는 퍼스트클래스 9종, 비즈니스클래스 8종, 트래블클래스 8종 등 연간 35만병의 와인을 기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