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0호]2014-04-04 09:24

프레드 딕슨 뉴욕관광청 청장 임명

다양한 노하우 통해 성공 리더십 발휘

 빌 드 블라지오(Bill de Blasio) 뉴욕 시장은 최근 뉴욕관광청의 신임 청장에 프레드 딕슨(Fred Dixon·사진)을 임명했다.

블라지오 시장은 “프레드 딕슨 청장은 지난 23년 간 여행업계에 몸담아 왔으며 그간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주도하고 뉴욕시 인바운드 관광 및 컨벤션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발탁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신임 관광청장으로서 뉴욕관광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프레드 딕슨 신임 청장은 테네시 대학을 졸업하고 내슈빌 관광청, 플래닛 할리우드 인터내셔널, 빌트모어 대저택, 델타항공 등에서 마케팅 및 홍보 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 2005년 뉴욕관광청에 입사한 후 최근까지 부 청장으로 근무해왔다. 그는 뉴욕관광청의 전 세계 18개 지사를 이끌며 해와관광객 증가에 주력했으며 뉴욕 시 인바운드 산업의 부흥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뉴욕시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2005년 680만 명에서 2013년 1,140 만 명으로 68% 성장했다. 이는 미국 내 타 도시 대비 1.5배 빠른 성장률이다. 2013년 외래관광객의 뉴욕 내 총 소비액은 180억 달러에 이른다. 이로 인해 뉴욕시가 벌어들인 관광수입은 2013년 한 해 550억 달러에 달하며 약 37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