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1호]2014-04-11 08:12

[People Inside] 김두현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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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 모두투어 미주사업부 사원

“미국여행 올해는 옐로스톤입니다”

 

미국 패키지상품이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신규 취항으로 다변화를 맞고 있다. 기존 일정에 새로운 요소 및 테마를 더하거나 신 지역을 메인으로 하는 상품들이 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지역이 옐로스톤이다.

김두현 모두투어 미주사업부 사원은 “미국을 찾는 국내 여행객들은 한국에선 보기 힘든 미국 내 자연경관들을 관람하기 원한다. 때문에 그간 그랜드캐년을 비롯한 3대 캐년과 국립공원들이 메인인 상품들이 많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지역에 대한 갈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델타항공이 인천-시애틀을 신규 취항하게 되면 솔트레이크시티와의 연결이 한층 편리해진다. 때문에 옐로스톤에 대한 여행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옐로스톤은 그랜드캐년보다 3배 넓고 경기도의 90% 면적으로 광대하다. 수십 년 전 발생한 화산폭발로 이뤄진 화산고원 지대로 지구 간헐천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300개의 간헐천이 있다.

김두현 사원은 “자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을 이용해 옐로스톤과 미서부를 일주하는 8박10일 일정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모두투어 단독 델타항공만을 이용해 시애틀-캐나다 로키-솔트레이크로 이어이지는 상품도 6월9일과 9월1일 단 두 차례만 기획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옐로스톤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자연 국립공원을 콘셉트로 판매에 나서고 있다.

그랜드캐년이나 요세미티 국립공원과는 또 다른 자연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옐로스톤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옐로스톤국립공원이 정상적으로 모든 출입구와 공원 내의 편의시설이 오픈되는 시기는 5월 하순부터 9월31일까지이다. 때문에 정상적인 방문이 가능한 기간은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김문영 -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 홍보마케팅 사원

 “허니문 여행 크루즈로 즐기세요”

 

부산을 기항하는 아시아 크루즈 상품이 늘어나면서 크루즈 여행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인식이 대중화되고 있다. 이에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사무소가 허니무너들을 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김문영 홍보마케팅팀 사원은 “단 한 번뿐인 둘 만의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허니무너들을 위해 ‘Romance at Seas’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허니문 예약 시 선실 내 데코레이션과 조각 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며 “인기 여행지인 유럽/지중해 크루즈를 비롯해 카리브해, 알래스카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이 구성돼 있다. 또한 긴 비행시간과 비싼 항공요금이 부담된다면 아시아 동남아 크루즈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일 년 중 5월부터 9월까지만 즐길 수 있다. 때문에 알래스카 상품 기간과 허니문 시즌이 겹치면서 알래스카 크루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김문영 사원은 “자사가 운항하는 대표 알래스카 크루즈선은 9만 톤의 로얄캐리비안 레디앙스호와 7만 톤 선사인 랩소디호, 셀러브리티크루즈의 12만 톤 선사인 살스티스호를 비롯해 센추리호와 밀레니엄호 등이다. 어떤 선사를 이용하든 최상의 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사원은 “<꽃보다 할배/누나> 방영 이후 허니문을 비롯해 해외여행으로 유럽이 부흥기를 맞으면서 크루즈를 계획하는 여행객들 또한 지중해 일정에 관심이 높은 추세다”며 “자사의 ‘Back to Back’ 일정을 통해 노르웨이+피오르드&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러시아+피오르드&아이슬란드 등 같은 크루즈선사로 승/하선의 번거로움 없이 다양한 나라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