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3호]2014-04-25 15:20

[People Inside] 고아라/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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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 헬로우트래블 팀장

 “ 동서양 문화 융합된 터키는 가이드투어가 진리”

 

헬로우트래블이 터키 가이드 투어 여행상품을 오는 5월 둘째 주부터 선보인다.

지난해 연말 인기리에 종영한 <꽃보다 누나> 프로그램에 힘입어 터키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문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

이에 헬로우트래블이 단체워킹/단체차량 가이드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고아라 헬로우트래블 팀장은 “가이드투어는 해당 지역의 유고한 역사를 통해 파생된 문화, 예술 양식 등을 여행객들에 설명해주는 것이다. 터키는 그런 점에서 가이드투어가 꼭 필요한 지역”이라며 “최근 터키에 대한 국내 여행객들의 관심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동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터키의 다채로운 관광지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여행상품의 부재가 대두돼 왔다”고 배경을 밝혔다.

헬로우트래블은 성소피아 블루모스크투어와 톱카프 및 돌마바흐체 궁전 투어, 박물관 집중 투어 등 총 3개의 단체워킹 가이드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탁심/파노라마/카리에 단체차량 가이드투어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고아라 팀장은 “현재 터키 가이드 투어 상품들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상품 예약 및 문의는 이달 말부터 가능하다. 이는 각 투어별 코스는 구성됐으나 상품가격 책정이 논의 중에 있는 것”이라며 “파리 가이드투어와 비슷한 가격대에 책정되지 않을까 싶다. 때문에 1인당 5만5천 원대에 워킹투어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 팀장은 “터키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면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터키를 단순히 둘러보고 지나치지 말길 바란다”고 언급한 뒤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한 전문 가이드를 통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정선 - 마리아나관관광청 한국사무소 대리

 “사이판 ‘우결’ 통해 허니문여행지로 매력 알릴 것”

 

사이판이 허니문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복수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신규 출연진인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의 신혼여행지로 사이판이 낙점됐다.

이들은 사이판으로 출격, 2박3일간의 허니문 에피소드를 촬영했다.


이정선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 대리는 “관광청이 지원한 ‘우결’ 에피소드 촬영편은 이달 26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국민 모두가 슬퍼하는 시기에 본 방송이 맞지 않다는 판단 아래 방영이 무기한 연장됐다"며 "그러나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향후 총 3주에 걸쳐 사이판 허니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토요일 황금시간대에 자리한 ‘우결’은 여행목적지로서의 사이판을 보다 많은 국내 여행객들에 알리기에 적합한 홍보채널이라 판단했다”고 방송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관광청은 ‘우결’ 방송 지원을 통해 허니문 목적지로서 사이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액티비티 또한 보여줄 방침이다.

이정선 대리는 “휴양지로 목적지 이미지가 굳혀졌던 사이판을 가족, 개별, 허니무너 여행객을 비롯해 스포츠투어지역으로 알리기 위해 관광청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동 방송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사이판의 다양한 즐길거리를 알릴 것”이라며 “수상 스포츠와 레저 스포츠를 비롯해 낭만적인 바(Bar)나 레스토랑에서의 디너 등 활동성과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허니문 여행지가 사이판”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 대리는 “지난해 사이판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3만5천 명으로 2012년 대비 6.1% 증가했다. 사이판 내 큰 시장인 일본시장은 감소한 반면 한국시장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광청은 올해 역시 더 많은 국내 여행객들을 사이판으로 유도하기 위해 각 타깃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