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4호]2014-05-02 09:34

[PeopleInside] 신지영/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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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 참좋은여행 공항서비스팀 대리

“고객 실수에 유연해야 진짜 공항서비스팀”

신지영 참좋은여행 공항서비스팀 대리는 다른 참좋은여행 직원들과는 달리 매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근한다. 공항 양쪽 끝인 A 또는 M 카운터의 참좋은여행 데스크가 신 대리 자리.

의자도 없는 데스크에서 미팅시간을 기다리는 신 대리에게는 미팅 시간을 기다리는 단체들이 끊임없이 찾아왔다. 주로 묻는 것은 ‘발권은 언제, 어디서 하느냐’, ‘여기서 기다리면 되느냐’ 등의 질문.

대부분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중장년층 고객인 만큼 상대적으로 어린 신 대리에게는 고객들의 반말 질문이 많다.

이에 신 대리는 “나이 드신 분들의 반말 세례는 익숙하다. 그래도 전화로 욕하시던 분들이 실제로 욕하는 경우는 드물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매일 이렇게 서 있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보통 미팅이 잡혀있지 않으면 돌아다니거나 사무실에 들어가 있다. 지금 비어 있는 카운터는 대부분 미팅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하루 종일 여기 있는 것도 아니다. 2교대 근무라 새벽과 오후 출근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대리는 “이곳에 있다 보면 다양한 경우를 많이 겪게 되는데 그 중에 가장 흔한 것이 구여권을 들고 온 손님을 처리하는 것”이라며 “그 경우 택배서비스에 비행기 마감 시간 늦추기까지 모든 할 수 있는 것을 다 동원한다. 물론 이것이 대단한 것은 아니다. 이쯤은 해줘야 참좋은여행 공항서비스팀이라고 할 수 있다”며 공항서비스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당장 여행을 앞둔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붕 떠 있는 상태여서 실수가 잦다.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각종 문제들이 생기기도 하는데 진정한 공항서비스팀은 고객의 어떤 실수에도 같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을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 - 필리핀항공 에어텔팀 과장

 “새로운 필리핀 휴양지 보홀,
                        에어텔로 즐기세요”

필리핀항공이 필리핀의 떠오르는 휴양지 보홀지역 에어텔 상품을 출시했다.

독특한 식생과 신비로운 자연환경을 갖춘 보홀은 최근 휴양지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필리핀의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필리핀항공은 높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신규 에어텔 상품을 출시,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경민 필리핀항공 에어텔팀 과장은 “지난 4월부터 보홀 에어텔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보홀 내에 위치한 두말리안, 트로픽스, 팡라오 블루워터, 벨뷰리조트, 사우스팜 등 5개 리조트와 결합한 상품으로 가격대비 컨디션이 좋은 리조트를 선정해 자유여행객 취향에 맞춘 것이 특징”이라며 “상품 가격대는 리조트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50만원 전후”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상품은 인천-마닐라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마닐라-딱빌라란 국내선 왕복항공권, 공항에서 보홀 리조트 왕복 픽드랍 또는 국내선이 아닌 세부선착장에서 보홀선착장까지의 왕복 페리 티켓이 포함돼 여행자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며 “기본적인 이동 및 숙박이 모두 포함돼 초보 자유여행자들도 부담 없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현지투어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자유롭게 보홀을 느끼고 싶다면 필리핀항공 보홀 에어텔이 적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필리핀항공은 넘버원투어와의 협력을 통해 보홀 현지투어상품을 기존의 패키지여행사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끝으로 이경민 과장은 “현재 보홀 에어텔 상품 출시 기념으로 여행사 직원 대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출발일 기준 8월30일까지 성인 기준 1인 판매 시 5천원 상품권을 제공한다”며 보홀 에어텔 판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