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5호]2006-09-01 15:46

셀러브리티 크루즈,살스티스 클래스 선박 건조 진행
크루즈 대형화 추세 반영, 편의시설 고급화
11만8천톤 급 3척 주문, 오는 2008년 첫 선

셀러브리티 크루즈 선사가 11만8천톤급 살스티스(Solsticice)클래스 선박 3척을 주문하고 오는 2008년 가을 첫 선을 보인다.

최고점, 절정이라는 뜻을 지닌 살스티스호는 총2천8백5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전장 3백15m, 전폭 37m로서 더욱 넓어진 선실과 늘어 난 발코니 선실을 자랑한다. 또한, 고객들의 편안한 크루즈 여행을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도 함께 수반될 예정이다.

이는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크루즈 업계의 추세를 따르는 한편, 선상 내에서 보다 많은 활동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요사이에는 9만톤급 이상의 크루즈가 선호되고 있는 상태.

특히, 지난 6월 인공 파도타기 시설을 갖춘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프리덤호가 운항을 시작하면서, 대형 크루즈선이 제공할 수 있는 선상 시설에 대한 기대가 좀 더 높아졌다.

셀러브리티 크루즈는 오는 2008년 살스티스호를 기점으로, 2009년 여름에는 두 번째 선박인 이쿼녹스호를, 2010년 6월에는 세 번째 선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리처드 디 훼인 셀러브리티 크루즈 최고경영인은 “살스티스 클래스는 단순히 선을 보인다는 시리즈 개념의 크루즈가 아니라 자사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는 전략”이라며 “차별화된 프로그램 및 선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로 고객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여행 업계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02-737-0007 www.celebritycruis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