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3호]2014-07-18 10:47

내일·롯데JTB 고객가치경영대상 수상

롯데제이티비 카미모리 히로아리 공동대표가 고객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내일투어는 2년 연속 고객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여행업계에 반가운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내일투어와 롯데JTB가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사이좋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 각 분야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와 최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돼고 있다.

먼저 ▲내일투어(대표 이진석)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고객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내일투어는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로써 건전한 배낭여행 정착과 자유여행 상품 다양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일투어가 2005년 처음 출시한 ‘금까기’는 국내 최초 개별자유여행 브랜드로 소비자가 원하는 여행을 최대한 실현시켜 준다는 점에서 고객 가치 경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내일투어는 또 2005년부터 ‘언제나 고객이 먼저입니다(2006)’, ‘지구를 걷자(2010)’, ‘동행(2012)’, ‘내일의 심장이 뜁니다(2014)’ 등 고객사랑 실천, 여행문화 개선을 주제로 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제이티비(공동대표 노영우, 카미모리 히로아리)는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을 중시한 경영체계를 구축, 혁신적인 여행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여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제이티비는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은 물론 기업-단체 등의 연수 목적을 위한 인센티브 여행상품, 개별여행상품 등을 출시해 왔다. 또한 롯데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과의 최접점에 위치한 유통에서도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 그룹 계열사인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 등에 입점된 롯데제이티비 매장은 2013년 말 200여 매장에서 최근 1년간 약 100개가 증가한 총 300개 매장으로 대폭 늘어났다. 롯데제이티비는 상품 기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내여행 패키지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과 예약 고객 1인당 1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나눔여행’ 등 독창적인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왔다. 올 2월에는 해외여행 전문브랜드 ‘롯데홀리데이’, 6월에는 여성전문 여행브랜드 ‘레이디스 홀리데이’를 론칭하면서 다양한 테마 여행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한류 팬미팅 및 콘서트 상품을 통해 ‘한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정리=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